정신 악화된 이강인 동료, PSG에 제대로 찍혔다..."올겨울 무조건 이적"

장하준 기자 2023. 12. 2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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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에 제대로 찍혔다.

프랑스 매체 '겟풋볼뉴스프랑스'는 29일(한국시간) "위고 에키티케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정신 건강이 악화됐다"라고 전했다.

스타드 드 랭스 유스 출신인 에키티케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랭스를 떠나 PSG에 입단했다.

PSG는 에키티케의 잠재력을 확인했고, 지난 시즌이 끝난 뒤에는 완전 영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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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고 에키티케
▲ PSG의 에키티케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소속팀에 제대로 찍혔다.

프랑스 매체 ‘겟풋볼뉴스프랑스’는 29일(한국시간) “위고 에키티케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정신 건강이 악화됐다”라고 전했다.

스타드 드 랭스 유스 출신인 에키티케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랭스를 떠나 PSG에 입단했다. 민첩한 움직임과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볼을 찾아 들어가는 움직임이 뛰어난 최전방 공격수다. PSG는 에키티케의 잠재력을 확인했고, 지난 시즌이 끝난 뒤에는 완전 영입에 성공했다.

▲ PSG에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에키티케

하지만 에키티케는 계속해서 쉽지 않은 주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라는 삼각 편대와 경쟁을 펼쳤지만, 이겨내지 못했다. 프랑스 리그앙 25경기에 출전했는데 이중 선발 출전은 12번에 불과했다.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며 공격 포인트도 3골과 4개의 도움에 그쳤다.

이번 시즌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메시와 네이마르가 떠났지만, 랑달 콜로-무아니와 곤살로 하무스라는 걸출한 최전방 공격수들이 가세했다. 결국 에키티케는 지난 8월에 있었던 리그앙 개막전에서 출전한 뒤, 현재까지 단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에키티케의 불만이 있을 법한 상황이지만, PSG 역시 에키티케의 태도에 불만을 드러냈다. 에키티케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이적설을 낳았다. 하지만 에키티케가 이를 거부하자, PSG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25인 명단에서 에키티케를 제외했다.

현재 에키티케는 올겨울 이적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 PSG 역시 손해를 보지 않는 선에서 에키티케를 판매하려 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에 따르면, 세리에A 팀과 분데스리가 팀이 에키티케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올겨울 이적을 원하는 에키티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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