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제갈량 결국 진다’는 한동훈에 “난 제갈량 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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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나는 주저 없이 제갈량의 삶을 동경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제갈량이 살던 방향으로 살고 싶냐, 동탁과 여포같이 살고 싶냐 묻는다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어차피 여포는 동탁 찌른다. 아주 황당한 사건으로"라고도 했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지난 27일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가칭 '개혁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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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나는 주저 없이 제갈량의 삶을 동경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제갈량이 살던 방향으로 살고 싶냐, 동탁과 여포같이 살고 싶냐 묻는다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날 첫 비대위 회의에서 “내부에서 궁중 암투나 합종연횡하듯이 사극을 찍고 삼국지 정치를 하지 말자. 제갈량은 결국 졌다”고 한 발언을 받아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전 대표는 “어차피 여포는 동탁 찌른다. 아주 황당한 사건으로”라고도 했다.
또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를 제대로 공부해 보면 아테네를 시기해서 스파르타가 그리스 내에서 패싸움 벌이다가 마케도니아 좋은 일 시켜주는 결론이 난다”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알렉산더로 만들고 싶은 게 아니면 역사 공부 똑바로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지난 27일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가칭 ‘개혁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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