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女 신인상 수상…"다르다는 이유로 아직 걱정하시는 아빠께" [MBC 연예대상]

최희재 2023. 12. 29. 21: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풍자가 신인상을 수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여자 신인상 후보로는 '전지적 참견시점'·'학연'의 권은비, '쇼! 음악중심'의 설윤, '학연'의 이은지, '나 혼자 산다'의 지효, '세치혀'·'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의 풍자가 오른 가운데 풍자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MBC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풍자가 신인상을 수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2023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배우 이세영, 방송인 전현무·덱스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여자 신인상 후보로는 ‘전지적 참견시점’·‘학연’의 권은비, ‘쇼! 음악중심’의 설윤, ‘학연’의 이은지, ‘나 혼자 산다’의 지효, ‘세치혀’·‘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의 풍자가 오른 가운데 풍자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트로피를 받자마자 울음을 터뜨린 풍자는 “진짜 받을 줄 몰라서 짬뽕 먹고 왔다. 너무 감사하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될 지 모르겠다. ‘전참시’에 촬영 가면 반겨주시고 이뻐해 주시는 이영자 선배님, 송은이 선배님, 유병재 씨, 조세호 오빠, 이현이 언니, 우리 구라걸즈의 이국주 언니, 신기루 언니 감사하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또 풍자는 “진짜 받을 줄 몰랐다. 집에서 아직도 제가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사회에서 서러움이 있을까, 배제 당할까’ 걱정하시는 저희 아빠한테 저 이렇게 사랑받고 있고 인정받고 있다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