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전국 눈·비…추위는 주춤, 미세먼지는 계속
어느덧 내일은 12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이 연말 분위기 속에 바깥 활동 계획한 분도 계실 텐데요.
내일과 모레는 전국에 눈이나 비가 오겠고요.
특히 중부 지방에 많은 눈이 집중이 되겠습니다.
이틀간 강원 산간에는 20cm 이상 또 강원도 내륙에도 10cm가 넘는 큰 눈이 예상되고요.
수도권에서도 서울 동부권과 경기 동부에는 최대 7cm, 그 외 서울 지역과 경기 서부에는 1에서 5cm 가량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반면 남부 지방은 비교적 양이 적겠습니다.
눈비 예보가 있다 해도 내일 미세먼지의 영향은 계속 되겠고요.
전국 대다수 지역에서 공기 질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아침에 중부지방에 눈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낮에 전국으로 확대가 되겠습니다.
특히 내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 중부 지방에 굵은 눈발이 쏟아지면서 대설 특보가 내려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도 큰 추위는 없겠고요.
아침에 중부 지방 서울이 0도, 춘천 영하 3도, 대전이 영하 1도에서 시작해 낮 기온은 서울 4도, 청주 5도가 되겠습니다.
남부 지방의 아침 기온 보시면 대구가 영하 2도, 전주 0도, 부산 4도가 되겠고 낮 기온은 전주와 대구 모두 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해상에서 물결은 대부분 2m 안팎으로 일겠습니다.
날이 궂은 탓에 12월 31일 올해 마지막 해넘이 감상은 다소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요.
이 반면에 갑진년 새해 첫날은 대체로 맑아서 많은 지역에서 해돋이 감상이 무난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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