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개전 이래 우크라 최대 공습…2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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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앞둔 29일(현지시간) 오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공습을 가해 시민 최소 수십 명이 사망하고 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습경보가 발령됐다.
주 우크라이나 미국 대사는 이날 X(옛 트위터)에 수십 개의 공습경보가 표시된 자신의 휴대폰 화면을 공유하며 "이것이 오늘 아침 우크라이나인들이 휴대폰에서 본 것"이라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을 발사한 결과 수백만 명의 시민들이 방공호로 대피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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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앞둔 29일(현지시간) 오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공습을 가해 시민 최소 수십 명이 사망하고 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습경보가 발령됐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날 러시아가 약 18시간에 걸쳐 미사일 122발과 드론 36대를 발사한 것으로 파악했으며, 이 중 미사일 87발과 드론 27대를 요격했다고 밝혔다.
미콜라 올라슈추크 우크라이나 공군 사령관은 텔레그램에서 이번 공습이 러시아가 작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래 가장 큰 규모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공군에 따르면 앞선 최대 규모 공습은 러시아가 미사일 96발을 발사했던 2022년 11월이었다. 올해에는 지난 3월 미사일 81발이 발사된 것이 최대였다.
주 우크라이나 미국 대사는 이날 X(옛 트위터)에 수십 개의 공습경보가 표시된 자신의 휴대폰 화면을 공유하며 “이것이 오늘 아침 우크라이나인들이 휴대폰에서 본 것”이라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을 발사한 결과 수백만 명의 시민들이 방공호로 대피했다”고 적었다.
윤솔 기자 sol.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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