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윤 대통령은 한통속···'상고할 결심' 어떻게 기대하나"

박재형 2023. 12. 29. 21: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징계를 취소하라는 법원의 2심 판결에 법무부가 상고를 포기한 것과 관련해 징계 청구 당사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한통속'이라며 비난했습니다.

추 전 장관은 12월 29일 오후 SNS에 올린 글에서 "한 마디로 대통령을 상대로 상고할 결심을 하지 못한 것"이라며 "그러니 처음부터 끝까지 윤 대통령과 법무부가 한통속이라는 거"라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징계를 취소하라는 법원의 2심 판결에 법무부가 상고를 포기한 것과 관련해 징계 청구 당사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한통속'이라며 비난했습니다.

추 전 장관은 12월 29일 오후 SNS에 올린 글에서 "한 마디로 대통령을 상대로 상고할 결심을 하지 못한 것"이라며 "그러니 처음부터 끝까지 윤 대통령과 법무부가 한통속이라는 거"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일국의 대통령과 법무부 장관이 소송절차가 성립하기 위한 기본 개념인 '대립된 당사자일 것'의 전제부터 어긴 것이고, 이를 눈감아 준 사법부 또한 적법 절차를 어긴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법무부의 '패소할 결심'을 다 봤는데도 '상고할 결심'을 어떻게 기대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Copyright © 대구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