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출신 김일중 재재, MBC서 라디오 신인상 “여기선 사표 못내”[MBC 방송연예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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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중, 테이, 재재가 라디오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김일중, 테이, 재재가 12월 29일 방송된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각각 '여성시대', '굿모닝FM', '두시의 데이트' 프로그램으로 라디오 부문 신인상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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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김일중, 테이, 재재가 라디오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김일중, 테이, 재재가 12월 29일 방송된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각각 '여성시대', '굿모닝FM', '두시의 데이트' 프로그램으로 라디오 부문 신인상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이날 테이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김일중은 "2014년도에 전에 몸담았던 방송국에서 라디오 신인상을 받았다. 다음해에 사표를 내고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는데 9년 만에 라디오 신인상을 수상했다. 여기서는 사표를 낼 수 없기 때문에 DJ가 바뀐다면 잘린 거라고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재는 "오늘로 DJ 7개월 되는 날인데 상을 받는 게 처음이라 뜻깊은 날인 것 같다. 처음 DJ를 시작할 때 뭐가 뭔지 잘 모르겠고 이렇게까지 얘기해도 되는건가 했는데 다 받아주시더라. 또 다른 가족, 내 편이 생긴 것 같은 느낌이었다. 저도 전에 몸 담았던 회사가 있는데 '문명특급' 식구들도 감사하다. 제가 이것저것 많이 해봤는데 본인 자리가 맞나 고민하는 많은 분들이 계실 것 같다. 언젠가 맞는 기회가 꼭 올 것이라고 응원의 말을 전하고 싶다. 끝까지 열심히 DJ 해보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2023 MBC 방송연예대상' 생중계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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