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입주사업체 총 매출액 106조 육박… 전년 대비 17.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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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입주 사업체의 총 매출액이 10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지난 6월부터 IFEZ에 입주한 종사자 5인 이상 사업체(외투 사업체는 1인 이상)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말 기준 IFEZ 입주 사업체 실태 조사' 결과를 29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입주 사업체의 전체 매출액 규모는 105조9361억원으로 전년(90조17억원) 대비 17.7%로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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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전체 사업체 수 3821개… 전년 대비 9.8% 늘어
IFEZ 정책개발·투자유치에 활용 계획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입주 사업체의 총 매출액이 10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지난 6월부터 IFEZ에 입주한 종사자 5인 이상 사업체(외투 사업체는 1인 이상)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말 기준 IFEZ 입주 사업체 실태 조사’ 결과를 29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입주 사업체의 전체 매출액 규모는 105조9361억원으로 전년(90조17억원) 대비 17.7%로 크게 증가했다.
지구별로는 송도 86조7966억원, 영종 15조9850억원, 청라 3조1545억원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도매 및 소매업이 44조5375억원으로 가장 높다. 다음으로 제조업 14조613억원, 운수 및 창고업 11조9306억원 등의 순이다.
IFEZ 입주 전체 사업체 수는 3821개로 전년(3481개) 대비 9.8% 증가했다. 지구별로는 송도 2467개, 영종 736개, 청라 618개였다.
종사자 수는 전체 11만557명으로 전년(9만6641명) 대비 14.4% 늘었다. 송도 7만1120명, 영종 2만8298명, 청라 1만1139명이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1만8559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1만3350명, 운수 및 창고업 1만2286명 순이다.
외투 사업체는 송도 159개, 영종 55개, 청라 10개 등 모두 224개로 전년(206개) 대비 8.7%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49개로 가장 많았고 도매 및 소매업 46개, 숙박 및 음식점업 27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외투기업의 종사자수는 3만5150명으로 전년(28,727명) 대비 22.4% 늘었다. 지구별로는 송도 2만5081명, 영종 9309명, 청라 760명으로 조사됐다.
외투기업 매출액은 송도 30조1703억원, 영종 8조948억원, 청라 4186억원 등 총 38조6837억원으로 전년(31조 8,979억원) 대비 21.3%로 증가했다.
IFEZ 내 핵심전략산업으로는 ‘항공복합물류산업, 바이오·헬스 케어산업, 지식·관광서비스산업, 스마트제조산업이 있으며 총 347개 사업체, 2만1693명의 종사자, 18조9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항공복합물류산업의 사업체수는 127개, 종사자수 4286명, 매출액 4조8780억원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의 사업체수는 61개, 종사자수 1만729명, 매출액 8조4694억원 ▷지식·관광서비스산업의 사업체수는 46개, 종사자수 1521명, 매출액 3101억원 ▷스마트제조산업의 사업체수는 113개, 종사자수 5157명, 매출액 4조3517억원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업체 실태·경제활동에 대한 분석을 통해 앞으로 IFEZ 정책개발 및 투자유치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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