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의 해 시작은 포항에서, 해맞이 행사 안전과 볼거리 두 마리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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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내년 1일 개최하는 '제26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을 앞두고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행사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호미곶해맞이축전은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포항시는 수시로 현장을 방문하며 안전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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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시간 등 인파 밀집 시간대 가용 안전요원 집중 배치,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
대북 공연, 신년 퍼포먼스 등 풍성한 해맞이 프로그램과 떡국 나눔 행사 마련
“포항에서 청룡의 해 첫 기운 받으세요”
포항시는 내년 1일 개최하는 '제26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을 앞두고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행사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호미곶해맞이축전은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포항시는 수시로 현장을 방문하며 안전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일출시간 등 인파 밀집 시간대에 가용 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하는 한편 종합상황실 내 의료지원 상황반을 편성하는 등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춘다.
이와 함께 교통 근무자 총 239명을 주요 지점에 배치하고 경찰과 함께 교통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주차관리 및 교통소통에 만전을 기하며 방문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위생업소 지도·점검을 통해 바가지요금을 근절하는 한편 식품 안전을 다시 한번 살피고, 행사장 내 클린존 및 기동 청소반 운영을 통해 행사장 내 청결을 수시 점검한다.
포항시는 안전 확보와 함께 행사에 내실을 기해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했다.
일출을 전후로 대북 공연·사자성어·신년 퍼포먼스·헬기 축하 비행 등 공식 해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밀키트 형식으로 배부되는 ‘2024 떡국 나눔’ 및 체험프로그램과 먹거리로 한파를 따뜻하게 녹여줄 ‘호미곶 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계획돼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에서 청룡의 기운을 받아 올 한해 비상하는 한 해를 보낼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새해의 시작을 포항에서 맞이하러 오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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