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청렴’ 입이 닳도록 강조하더니…200억 뇌물 챙긴 中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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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는 청렴해야 한다고 입버릇처럼 강조하던 중국의 한 시장이 200억원의 뇌물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중국신문망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광시좡족자치구 난닝시 중급인민법원은 전날 천루구이 전 선전시장의 뇌물수수 사건에 대한 공개 심리를 진행했다.
천루구이는 최후 진술을 통해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962년생인 천루구이는 선전시장 재임 기간 유독 부패 척결과 청렴한 공직 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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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중국신문망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광시좡족자치구 난닝시 중급인민법원은 전날 천루구이 전 선전시장의 뇌물수수 사건에 대한 공개 심리를 진행했다.
인민검찰원은 그가 2003년부터 작년까지 광둥성의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프로젝트 추진이나 기업 경영에 도움을 주는 등의 대가로 뇌물 1억800만위안(196억원)을 받았다고 기소했다.
검찰은 재판에서 그의 범죄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제시하며 수뢰 규모가 커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루구이는 최후 진술을 통해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조만간 선고 기일을 정해 최종 판결할 예정이다.
1962년생인 천루구이는 선전시장 재임 기간 유독 부패 척결과 청렴한 공직 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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