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눈썹·귀 등 얼굴 피어싱에…母 "쟤 왜 저래" 분노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가수 김희철이 얼굴 피어싱에 도전하자 모친이 분노한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새해를 앞두고 과거의 미모를 되찾기 위해 뭉친 김준호, 임원희, 김희철, 최시원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최시원은 얼굴의 절반 이상을 수염으로 뒤덮은 충격적인 비주얼로 나타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최시원은 꽃미남 데뷔 시절과는 180도 다른 모습에 "팬들마저 등을 돌렸다"고 털어놓는다.

결국 최시원은 40일간 애지중지 기른 수염을 즉석에서 밀겠다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린다. 수염이 밀려나가는 것을 본 모벤져스는 "내 속이 다 시원하다"며 칭찬한다.

이어 김희철은 "평소 얼굴 피어싱을 해보고 싶었다"고 고백하며 눈썹과 귀 피어싱을 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아들의 비주얼을 마주한 김희철 모친은 "쟤가 대체 왜 저러냐"며 차오르는 분노를 감추지 못한다.

그런가 하면 김준호는 여자친구 김지민이 제일 싫어한다는 코털 정리에 나선다. 코털 전용 왁싱 젤을 콧구멍에 찔러 넣은 김준호는 잠시 뒤 예상 못 한 돌발 상황을 맞닥뜨린다. 극강의 고통을 호소하며 눈물까지 글썽인 김준호는 "내 몸에 손대지 마"라며 고함을 지른다.

'미운 우리 새끼'는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