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슨 21점' DB, LG와 1-2위 맞대결서 대승…4연승 질주

이상필 기자 2023. 12. 29. 20: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규리그 1, 2위 팀들 간의 맞대결에서 원주 DB가 완승을 거뒀다.

DB는 2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91-75로 승리했다.

LG는 뒤늦게 반격에 나섰지만 전반은 DB가 51-33으로 크게 리드한 채 종료됐다.

LG는 3쿼터 중반 이관희의 외곽포로 11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DB는 두경민의 득점으로 응수하며 72-58로 3쿼터를 마무리 지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정규리그 1, 2위 팀들 간의 맞대결에서 원주 DB가 완승을 거뒀다.

DB는 2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91-75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DB는 22승5패를 기록, 선두를 지켰다. 2위에 자리했던 LG는 17승9패가 되며 3위로 내려앉았다.

DB 디드릭 로슨은 21점 1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김종규와 이선 알바노, 강상재는 각각 15점을 보탰다.

LG에서는 저스틴 구탕과 정희재가 각각 14점, 양홍석이 12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DB는 1쿼터 중반 로슨과 김종규, 알바노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쿼터 막판에는 박인웅의 3점슛까지 보태며 28-15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LG는 2쿼터 초반 구탕의 3점슛으로 추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DB는 로슨의 외곽포로 응수했고, 후 알바노와 제프 위디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49-27까지 달아났다. LG는 뒤늦게 반격에 나섰지만 전반은 DB가 51-33으로 크게 리드한 채 종료됐다.

기세를 탄 DB는 3쿼터 들어서도 15점 내외의 리드를 유지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LG는 3쿼터 중반 이관희의 외곽포로 11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DB는 두경민의 득점으로 응수하며 72-58로 3쿼터를 마무리 지었다.

일찌감치 승기를 가져온 DB는 알바노의 연속 득점으로 4쿼터 중반 86-65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에도 큰 점수 차를 유지한 DB는 91-75 대승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