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해 마지막 일몰 5시 23분…새해 첫 일출은 7시 26분

안태훈 기자 2023. 12. 29.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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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일몰 (자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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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 기준 올해 마지막 해는 오후 5시 23분에 지겠습니다.

강릉 정동진은 오후 5시 14분, 포항 호미곶은 5시 17분, 울산 방어진은 5시 19분, 부산 해운대는 5시 21분, 충남 당진 왜목마을은 5시 26분, 제주 성산 일출봉은 5시 34분이 올해 마지막 일몰 시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새해 첫해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곳은 오전 7시 26분에 해가 뜨는 독도입니다.

내륙에선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 일출이 오전 7시 31분으로 가장 이르겠습니다.

이밖에 일출 명소인 호미곶과 토함산에선 오전 7시 32분, 주왕산 7시 35분, 성산 일출봉 7시 36분, 정동진 7시 39분, 서울에선 오전 7시 47분에 새해 첫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저기압의 영향으로 30~31일 전국에는 눈이나 비가 오겠습니다.

서울 동북권, 경기북·동부, 강원영서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로 인해 올해 마지막 해넘이는 만나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새해 첫날에는 이동성 저기압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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