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사춘기' 금쪽, 초2때부터 외할머니와 갈등 “사라졌으면 좋겠다” (‘금쪽’)

박하영 2023. 12. 2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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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금쪽같은 내 새끼' 외할머니와 24시간 전쟁 중인 사춘기 딸의 사연이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같은 내새끼'에서는 외할머니와 갈등을 빚는 사춘기 딸 금쪽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금쪽이는 언제부터 그랬을까? 엄마는 "딸이 초등학교 2학년 때 메시지를 보냈는데 내가 엄마 딸로서 간절히 부탁을 하겠다고 했는데. 제발 외할머니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혼한지 3년 됐고 할머니를 미워하기 시작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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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오은영의 금쪽같은 내 새끼’ 외할머니와 24시간 전쟁 중인 사춘기 딸의 사연이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같은 내새끼’에서는 외할머니와 갈등을 빚는 사춘기 딸 금쪽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튜디오를 찾은 금쪽이 엄마는 애교 만점이던 큰딸이 엄마의 이혼 이후로 외할머니에게 갑작스러운 공격성을 보인다며 걱정을 드러냈다. 폭언은 물론이고 외할머니와 몸이 닿는 것조차 싫어한다는 금쪽이. 이에 대해 엄마는 내가 제대로 가르치지 못해서 금쪽이가 저렇게 된 것 같다며 죄책감을 호소했다.

금쪽이는 언제부터 그랬을까? 엄마는 “딸이 초등학교 2학년 때 메시지를 보냈는데 내가 엄마 딸로서 간절히 부탁을 하겠다고 했는데. 제발 외할머니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혼한지 3년 됐고 할머니를 미워하기 시작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윽고 금쪽이의 일상이 공개됐다. 친구들과 즐겁게 놀던 중 금쪽이를 데리러 온 할머니를 보던 금쪽이는 인상을 쓰며 “싫은데? 할머니 들어가”라며 “무시해. 그냥”이라며 할머니를 무시한 채 다시 친구들과 놀기 시작했다. 결국 할머니는 혼자 집으로 돌아가야만 했다.

그런 가운데 또래보다 큰 키와 급격한 신체 변화가 있다는 금쪽이는 요즘 외모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이에 오은영은 금쪽이가 초기 사춘기가 맞다고 진단을 했다. 그는 “보통 여자 아이들은 만 10살, 남자 아이들은 만 11살부터 시작된다”라면서도 “금쪽이는 특히 더 불균형이 있다. 몸은 어른에 가깝고, 생각하는 건 4학년보다 더 어린 것 같다. 그래서 불균형이 굉장히 심하다”라고 문제점을 파악했다.

이어 “그런데 일반적으로 약간 강도의 차이가 있고 빈도의 차이는 있지만 얘는 심하다. 그래서 금쪽이는 초기 사춘기에서 2~30 % 정도만 영향을 주고 나머지는 다른 면에서 찾아봐야 할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mint1023/@osen.co.kr

[사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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