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발전 초석 다졌다...돌아본 2023 충북의 주요 현안과 성과

홍우표 2023. 12. 2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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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숨가쁘게 달려온 2023년,

우리 삶의 터전인 충북은 여러 갈등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미래발전의 주춧돌을 놓고 중요한 현안을 해결한 한해였습니다.

<녹취> 김영환 / 지사 (이달초)

"이번에 우리는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고 대한민국 중심으로 첨단산업의 중심으로(나갈 수 있게 됐습니다.)"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 사업도 사전타당성 조사를 넘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되면서 전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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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숨가쁘게 달려온 2023년, 우리 삶의 터전인 충북은 여러 갈등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미래발전의 주춧돌을 놓고 중요한 현안을 해결한 한해였습니다. 특히 '중부내륙지원특별법' 제정과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광역철도 추진'은 도민의 힘으로 일궈낸 성과라 할수 있는데요, 2023년 주요 성과를 홍우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전체 210명의 국회의원 가운데 194명의 압도적 찬성으로 본회의를 통과한 중부내륙지원 특별법. 비록 도로, 철도 등 SOC 비용 국가부담과 예타 면제 특례 조상, 수변구역 규제 해제 조항 등이 빠진 점이 아쉽지만 국가의 법적 지원근거가 마련됐다는 데 의의가 큽니다. 각 부처 장관들에게 중부내륙 발전과 보전 방안에 대한 의무가 부여됐고 국가보조금이나 특별교부세 지원의 법적 근거도 갖췄습니다. <녹취> 김영환 / 지사 (이달초) "이번에 우리는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고 대한민국 중심으로 첨단산업의 중심으로(나갈 수 있게 됐습니다.)"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 사업도 사전타당성 조사를 넘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되면서 전진하고 있습니다. 대전 반석역에서 세종청사, 오송과 청주도심 지하를 통과 청주공항에 이르는 60.8km의 충청권 광역철도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입니다. 수도권에 비해 경제성을 확보하기는 쉽지 않지만 충청권 메가시티 구상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수단이라는 정성평가에 집중하면 칼자루를 쥔 KDI의 깐깐한 평가를 넘어설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내년 총선은 국가적 공감대를 넓힐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인터뷰> 유철웅 /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 범시민 대책위 공동대표 (지난달 초)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시민사회는 계속적인 관심을 갖고 주시하며 지켜볼 것입니다." 충북 교육 분야에서는 윤건영 교육감의 1호 공약인 교육플랫폼 '다채움'이 올해 첫 선을 보였습니다. AI를 기반으로 한 학생 개인의 맞춤형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으로 교사와 쌍방향 소통이 가능해 진 것입니다. 학습 사례에 대한 데이터가 누적될 수록 강점을 갖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윤건영 / 교육감 (이달 초) "선생님들이 수업시간에 기기와 플랫폼을 연계해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다양한 연수를 통한 역량강화가 우선돼야 되고..." 청주시는 올해 통합새청사의 기존 설계안을 무효화하고 경제성과 공간효율성을 강조한 새 설계안을 최종 낙점했습니다. 10년 가까운 논쟁을 멈추고 백년대계의 통합시청사를 짓는 데 속도를 낼 필요가 있습니다. CJB 홍우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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