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면승부] 이석현 "민주당의 정통성은 이낙연 신당에 있다"

신동진 2023. 12. 29.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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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3년 12월 29일 (금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

[정면승부] 이석현 "민주당의 정통성은 이낙연 신당에 있다"

-이재명, 이기주의에 젖어있어...민주당 개선의 여지 없어

-이낙연과 함께 신당 창당 예비 단계 준비해왔어

-중도 민심에 파고드는 것이 신당 승리의 길이라고 생각해

-공천장이 당선장이 되어버렸어...전국적으로 물밑작업하고 있어

-정세균 총리와 접촉 없었어, 이낙연과는 공감대 형성했을 것

-정세균 "낭떠러지서 손 놔야"...이재명 사퇴하라는 뜻

-이낙연 탈당 시점, 1월 첫째 주에 뚜렷한 의사 표시할 것

-선거제 연동형으로 가야...이전부터 민주당 정신이 연동형이었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하 신율):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2부 시작합니다. 제가 앞서 말씀드린 대로 오늘 민주당을 탈당하고 이낙연 신당에 합류를 선언한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 연결해서 직접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부의장님 안녕하십니까?

◆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이하 이석현): 네, 안녕하세요. 이석현입니다.

◇ 신율: 간단하게 오늘 탈당하시게 된 것, 사실 우리 입장에서 볼 때는 전격 탈당이라고 보이는데 이유 간단하게 설명해 주시죠.

◆ 이석현: 민주당이 좀 개선의 여지가 없어요. 제가 볼 때는. 이재명 대표가 사심이 가득 차서 개혁을 할 생각도 없고 그저 그 이기주의에 젖어 있어서 도리가 없다. 그래서 저는 제가 옛날 전두환 때 DJ 비서로 오랫동안 민주당을 지켜왔잖아요. 그래서 참 아픈 마음입니다, 참담한 심정이고. 할 수 없이 탈당을 선언한 것입니다.

◇ 신율: 근데 지금 제가 그래서 사실 좀 여쭤보는데, 지금 이제 언론 표현은 뭐냐 하면 거물 정치인이 탈당했다 이렇게 지금 나오고 있는데 이석현 부의장님은 단순한 거물이 아니라. 사실은 동교동계의 산 증인이자 핵심 인물이자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에 있어서의 정통성에 상당한 의미를 가진 그런 정치인이라는 평가가 많거든요. 자, 그렇게 되면 지금 탈당을 하셨으니까 민주당의 정통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 이석현: 그 민주당의 정신이라는 게 있잖아요, 지금까지 내려온 게. 그건 당내에서의 또 당내 민주주의라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래서 당에서 충분한 의견들이 표출되고 DJ 때 제가 국회의원 아니었습니까? 새정치민주연합일 때. 저는 김대중 그 당시에는 선생이, 선생이라고 할 땐데. 선생의 비서로 하는 사람이면서도 정치개혁 모임을 만들어서 바른말을 했었습니다. 그래도 그런다고 공천 안 주는 거 아니었잖아요. 그런데 지금은 보면 왜 의원들이 줄 서서 연판장을 하겠습니까? 약자들이나 하는 게 연판장인데 힘센 의원들이 하는 건 줄서기입니다. 줄 서지 않으면 공천이 어렵다고 생각하니까 그런 일을 하는데 그렇게 만든 것이 이재명 대표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재명 체제로는 안 되겠다 그렇게 생각을 하는 것이죠.

◇ 신율: 그러면 지금 이제 신당을 제가 아까 언론 보도에서 봤는데 이미 이석현 부의장님께서는 신당 창당 작업을 비밀리에 해왔다 이런 얘기가 있더라고요.

◆ 이석현: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이제 연말까지 시한을 제시했잖아요, 이낙연 대표가 당에다. 그런데 연말이 주말이면 연말 아닙니까? 그런데 민주당의 지금 태도 변화 조짐이 전혀 없어요. 그래서 시간만 끌 수는 없고 신당도 급한 거니까 사실은 제가 창당 준비 전 단계인 예비단계를 이낙연 대표와 함께 지금까지 해왔습니다.

◇ 신율: 네. 그러면 신당이 민주당의 정통성을 가져올 수 있다라고 보십니까?

◆ 이석현: 그렇습니다.

◇ 신율: 그러니까 지금부터 민주당의 정통성은 이낙연 신당에게 있다 이렇게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 이석현: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신율: 네, 그렇군요. 그리고 지금 계속해서 탈당한 인사들이 좀 있다라고 생각하십니까?

◆ 이석현: 지금 우리 민주당 내 의원들을 말하나요? 아니면 일반 앞으로 이제...

◇ 신율: 꼭 지금 더불어민주당 내도 그렇고...

◆ 이석현: 의원들은 가장 현실적이기 때문에 이제 신당 바람이 일어날 때 서로 하려고 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선 그때가 나는 신당 바람이 2월쯤이면 일어날 수 있다고 보는데 지금은 잠복했기 때문에. 그런데 그전에도 의원들이 일부 의원들이 탈당을 하지 않을까 이렇게 내다보는 것이고요. 또 신당과도 함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보는데, 실은 의원들을 신당에 참여시키기 위해서 노력을 전혀 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번에 비명계 의원들이 이낙연 신당 나오는 거 우리하고 상의 없었다는 말이 맞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의원들이 중요한 게 아니고 우리 입장에서는 민심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제 민심이라는 것이 대체로 기성 정치권 사람들은 늘 얘기하는 스피커가 강하잖아요. 그런데 숨어 있는 중도 민심이라는 건 물로 말하면 아랫물 같아서 밑에서 도도히 흐르지만 윗물은 시끄럽게 소리가 나지만 아랫물은 소리가 안 나요. 이 숨어있는 민심에게 우리가 호소해서 파고드는 것이 승리의 길이라 생각을 하지 지금 현역 의원들 별 문제가 없습니다. 와도 그만 안 와도 그만.

◇ 신율: 저기 신당 바람이라고 표현을 쓰셨는데요. 어떤 바람이 어떻게 하면 신당 바람이 일어날 거라고 보십니까?

◆ 이석현: 현재 우리 국민들 여론이 윤석열도 싫고 이재명 씨도 싫다 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요. 그리고 그 사람들은 의견을 잘 얘기를 안 해요. 그런데 이제 그 부분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지금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40%가 안 되는데도 지금 당 민주당 지지도가 또 50% 이상 되는 게 아니잖아요. 그건 뭐냐 하면 아주 많은 사람들이 이쪽도 저쪽도 아니기 때문에 그런데, 그분들이 선택할 수 있는 제3의 선택지를 제공하자는 것이죠. 그러면 이게 지금까지는 신당이 만들어지나 보다 하는 상태지, 가시화되지 않았어요. 가시화되고 정책이 나오고 당의 이름이 나오고 하면 지지도가 늘어날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신당이 과연 이 힘없는 중도층, 지금까지 자기 생각을 반영할 길이 없었던 중도 민심을 어떻게 대변할 것인가를 알게 되면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호응하리라고 봐요. 신당 만들어질 때 처음부터 환영하는 소리 나온 적이 과거에도 없었습니다.

◇ 신율: 지금 원칙과 상식을 비롯한 비명계 의원들하고는 좀 접촉을 해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 이석현: 접촉은 안 하고 있습니다. 그분들도 이제 다 우리가 다 같이 생각을 같이 하는 분들이지만 그분들이 이제 뜻을 같이 해서 이낙연 신당을 앞으로 같이 하면 참 좋겠고요. 지금 의원 숫자 설득에 노력을 전혀 안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냥 숨어 있는 민심을 노리는 겁니다. 의원들이 임기가 몇 달이나 남았습니까.

◇ 신율: 그리고 저기 이제 정치를 아주 오래 6선이나 하셨으니까. 오늘 더불어민주당의 공관위원장으로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가 위촉이 되지 않았습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그 부분은?

◆ 이석현: 거기도 제가 알기로는 전에 대선 때 자문위원인가 했던 분이라고 들었고 나는 누군지는 모르는데. 어떻든 지금까지 당을 이재명 대표가 운영하는 걸 보면 지난번 혁신위원장 때 보지 않았습니까? 아주 중립적인 인물이라고 하면서 데려오지 않았습니까? 중립적이었습니까? 실제로는 아바타였잖아요, 이재명 대표요. 그래서 예를 들어 며칠 뒤에 이재명 대표가 나 사퇴한다, 사퇴하고 비대위 구성하겠다고 하더라도. 아바타 비대위를 구성한다면 이재명 대표가 앞에 있냐 뒤에 있냐는 차이일 뿐이지 뭐가 달라지겠습니까? 진정으로 당이 달라지려면 대표도 내려놓고 그야말로 진정한 통합비대위를 구성해서 공천도 정말 공정하게 행사해야 되는 그런 게 돼야 하는데 지금 그런 조짐이 전혀 없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이 대표가 해온 걸 보면요. 말을 자꾸 뒤집잖아요. 체포 동의안 문제도 뒤집지 않았습니까? 뭘 자꾸...

◇ 신율: 말씀하세요.

◆ 이석현: 그래서 신뢰가 깨져 있어요. 당내에 당내 의원들이 연판장을 왜 돌리겠습니까? 연판장이라고 하는 힘없는 사람들이 우리 많은 사람이 원합니다. 호소하기 위해서 연판장을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세상에 국회의원 연판장 돌리는 현상이 왜 생기냐 하면 오직 이재명 대표 1인 정당이기 때문에 줄서기 하는 것입니다, 그게. 그런 정당에게 무슨 희망이 있겠습니까? 민주당에도 의원들 한 분 한 분은 참 훌륭한 분이 많고 참 보면 좋은 사람들 많아요. 그런데 당의 구도가 지금 1인에게 장악된 정당이라 끌려가는 당이 되기 때문에 그걸 고칠 방법이 없기 때문에 결국은 신당을 해야 한다. 그러면 제3의 세력이랄까 이 당도 저 당도 아닌 사람들이 함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겁니다.

◇ 신율: 지금 이제 신당, 우리가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정치판에서의 신당을 만들었을 때에는 유력 대선 후보가 포함돼 있든지, 지역 기반이 있든지, 아니면 팬덤이 있던지 셋 중에 2개는 있어야 한다, 있어야 성공한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이낙연 전 대표께서는 또 유력 대선후보 전체 야권 중에 한 분이시라는 건 맞는데 문제는 호남 지역 기반 이거 가져갈 수 있다고 보십니까?

◆ 이석현: 그것은요,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보고. 무엇보다도 당 위에서 당 입장에서 볼 때 지금 호남 주민들은 선택권이 사실상 선택권이 없습니다. 민주당이 공천해놓으면 국민의 힘은 싫으니까 그냥 공천하는 사람을 울며 겨자먹기로 뽑는 식이지 않습니까? 그건 정말 잘못된 거고 호남 주민들에게도 진정한 선택권을 주려면 가열찬, 치열한 경쟁 끝에 당선하게 해야 되거든요. 그래야 국회의원들이 당대표나 계파 보수를 바라보지 않고 호남 주민을 바라보잖아요. 가장 우수한 국회의원이 뽑히고요. 지금은 경쟁이 없이 공천장이 바로 당선장이다 보니까 그것이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에요. 그래서 호남 주민들에게도 최소한 신당이냐 민주당이냐 선택할 수 있게 길을 열어주는 것이 우리 정치 발전을 위해서도 좋고요. 호남만을 생각하는 건 아닙니다. 전국정당으로서 전국의 후보를 내기 위해서 내밀하게 물밑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 신율: 그러니까 수도권에서도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거군요.

◆ 이석현: 그렇습니다. 저는 그 소리 없는 민심이라는 거는요. 지금 여론조사에도 잘 안 나타납니다. 왜냐하면 아예 정치의 실정을 느끼고 있는 분들이 많고 그리고 신당이 구체적으로 손에 잡히듯이 가시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상태에서 신당 좋냐 나쁘냐 그래도 상당히 의미 있는 수치가 신당 지지가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앞으로 가시화되면 더 많이 나오고 수도권에서도 상당한 게 나올 것이라고 이렇게 보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이것이 얼마나 승리한다 꼭 그런 확신을 가지고 하는 건 아니고 이게 당위다. 왜냐하면 1번, 2번 찍을 데 없는 사람들한테 3번 찍을 설문도 제시하자 그렇기 때문에 우리 정치 발전을 위해서 지금 신당이 필요하다. 이런 당위성과 정의감으로 신당을 만들고 있는 겁니다.

◇ 신율: 그 정세균 전 총리, 어떻게 좀 접촉을 하시고 계십니까?

◆ 이석현: 아니요. 이낙연 전 대표와 따로 이제 그쪽과 교감하고 이렇게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알기에는 이낙연 전 대표도 지금 민주당의 상황에 대해서 크게 염려하는 것에서 서로 공감대가 형성돼 있죠. 모두들 같이 도와서 할 수 있으면 참 좋은 일이죠.

◇ 신율: 정세균 전 총리를 제가 딱 집어서 여쭤본 이유는 이재명 대표를 만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재명 대표와 만났을 때 이게 물러나는 게 좋다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소지의 발언을 했다라는 보도가 있기 때문에 제가 여쭤보는 거거든요.

◆ 이석현: 그렇습니다. 정세균 대표도 제가 며칠 전에 저녁을 먹은 적이 있어요, 안양에서. 그런데 제가 깊이 있게 토의한 건 아니고 이낙연 대표께서 의논을 하십니다. 그러나 대체로 당에 대한 걱정은 저와 생각에 공감대가 있습니다. 그래서 손을 놓으라는 얘기는 김구 선생이 하신 말 같기도 하고 그 이전에 또 누가 했던 말 같기도 한데. 김구 선생이 절벽에서 장부라면 한 손으로 나무뿌리를 잡고 있는데 그 손을 놓을 용기가 있어야 한다 그랬잖아요. 그 말이 이재명 대표하고 사퇴하라는 말입니다. 

◇ 신율: 그래서 아니 정세균 전 총리께서 그런 말을 했다라는 거는 상당히 제가 볼 때에는 이게 좀 진척된 발언이 아닌가라는 해석도 가능하거든요.

◆ 이석현: 그렇게 봅니다.

◇ 신율: 그래서 같이 하는 것 아닌가 일단 김부겸 총리하고는 완전히 좀 결이 다른 것 같아가지고 여쭤본 거였거든요.

◆ 이석현: 네. 저도 그렇게 해석하고 있습니다만 이낙연 대표와 정세균 대표와 어느 정도 교감했는지는 잘 모르겠고요. 제가 이제 그 제가 알기로는 다소 간에 당이 야당이 분열되는 데 대한 우려를 정세균 대표께서 하신 것 같더라고요, 이낙연 대표하고 둘이 만났을 때. 그래서 이낙연 대표가 설명하기를 이것은 민주당을 가르는 게 아니라 민주당도 싫고 국민의힘도 싫은 그런 사람들을 정치 세력화하자는 것이다. 그분들에게도 정치 참여의 장을 만들어주자는 것이다 이렇게 설명을 잘 해놓으라고 제가 전해드렸습니다.

◇ 신율: 이낙연 전 대표는 언제쯤 탈당을 하십니까? 그러면?

◆ 이석현: 이낙연 전 대표는 이제 1월 첫째 주에 국민들에게 뚜렷한 의사표시를 할 것이기 때문에 탈당과 신당을 만드는 일도 그때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요. 그러나 이제 제 차원에서는 실무적인 준비가 있어야지 갑자기 신당이 되는 거 아니니까. 이미 지금 당헌, 당규나 당의 정당이나 또 정책에 관해서 고민을 우리 실무자들은 하고 있습니다.

◇ 신율: 선거제도 병립형이냐 연동형이냐 이거에는 별 영향 안 받을 거라고 보십니까?

◆ 이석현: 그것도 관계가 있죠. 연동형을 해야 하는 거라고 보고요. 그리고 연동형이라는 것은 지금 당장 눈앞에 이것이 몇 석 더 온다, 병립형이 더 온다 이렇게 계산할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이것은 민주당의 정신이 연동형입니다, 전에부터. 그리고 다당제고. 그런데 그걸 갑자기 또 지금껏 그렇게 주장하다가 안 되겠다, 국민의힘이 병립형 한다고 하니까 우리도 병립형 하자. 이렇게 되면 원칙의 문제예요. 원칙과 소신에 관한 문제라 이걸 이재명 대표가 자신이 대선 때도 공약한 일이잖아요. 또 그 뒤에도 많은 사람들이 연동형 제가 정답이라는 얘기를 했어요. 그런데도 하루아침에 이걸 뒤집어버린다면 당장 정치공학적으로 보면 몇 석을 얻을지 몰라도 국민 민심을 일으켜야 합니다. 민심을 잃어버리면 더 큰 걸 잃고 소탐대실이라고 봅니다.

◇ 신율: 네, 잘 알겠습니다. 어쨌든 오늘 굉장히 정신이 없으셨을 텐데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이석현: 아닙니다.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 신율: 저희가 감사하죠.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죠. 고맙습니다.

◆ 이석현: 네, 감사합니다.

◇ 신율: 지금까지 오늘 민주당을 탈당하고 이낙연 신당 합류를 선언한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 만나봤습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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