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내가 이야기하지 않은 것들 外[새책]
엄마와 내가 이야기하지 않은 것들
미셸 필게이트 등 15명의 미국 작가들이 엄마에 관해 털어놓는 에세이. 책을 기획한 필게이트는 계부의 폭력과 이를 묵인한 엄마를, 안드레 애치먼은 농인 어머니와 나누지 못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엄마의 사랑 혹은 상처를 담은 고백록이다. 이윤실 옮김. 문학동네. 1만7000원
말의 속도가 우리의 연애에 미친 영향
명학수의 첫 소설집. ‘폴이라 불리는 명준’은 한국계 미국인 이명준과 세계적인 미술가 앤디 워홀의 삶이 교차하는 이야기다. 브로드웨이 극단의 앤디 워홀 역할 모집 소식을 들은 이명준은 배역을 따낸다. 사실과 허구 사이에 위치한 다양한 생각과 불안들이 빚어내는 단편 8편이 실렸다. 창비. 1만6800원
그 겨울의 찻집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 ‘그 겨울의 찻집’, 임주리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 등 수많은 곡의 노랫말을 쓴 양인자 작가의 새 에세이. 명곡의 탄생 비화와 수필을 엮었다. 노래를 들으며 읽을 수 있도록 QR코드도 실렸다. 신재흥 작가의 자작나무 그림들은 겨울에 보는 재미도 있다. 바향서원. 1만8000원
그래서 저는 내추럴 와인이 재미있습니다
서울 을지로에서 내추럴 와인바를 운영하는 장경진이 낸 내추럴 와인 입문서. 와인을 만든 사람의 철학이나 주관에 따라 생산하는 방식과 이름이 달라지는 내추럴 와인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았다. 파이퍼프레스. 1만6000원
반항과 창조의 브로맨스 에밀 졸라와 폴 세잔
박홍규 전 영남대 교수가 에밀 졸라와 폴 세잔의 평생에 걸친 우정과 창조적 여정을 추적했다. 드레퓌스 사건을 두고 둘은 날카롭게 대립한다. 주고받은 편지와 일기 등을 통해 두 사람의 개인적 성장, 상호영향력을 깊이 조명한다. 틈새의시간.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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