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완, 병풍 탈출 시급…처절한 복수 언제하나? (우아한 제국)[종합]

김지은 기자 2023. 12. 2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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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우아한 제국’이 고구마 전개로 답답함을 유발했다. 처절한 복수를 예고했던 한지완은 이시강의 계략에 속고, 강율에 밀려 활약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언제 복수를 시작할까?

정우혁(강율 분)은 29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 자수하기 직전 경찰서 앞에서 뺑소니 사고를 당한 양희찬(방형주 분)의 목숨이 위태롭다는 이야기를 듣고 오열했다. 그는 양희찬이 “만약 내가 잘못되면 내 안경을 찾아라”고 말했던 것을 떠올리고 안경을 살펴봤다.

안경은 몰래카메라가 설치돼있었고, 그는 탁성구(이규영 분)가 탄 자동차가 양희찬을 치었음을 알았다. 정우혁은 “죽음을 무릅쓰고 장기윤을 파멸시키기 위해 아버지가 이걸 남겼구나”라며 “난 아버지를 미워했는데 아버지는 나를 위해서 이런 선택을 하다니”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아버지를 이렇게 만든 장기윤을 반드시 벌 받게 하겠다”라며 “아버지 희생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우영란(이미영 분)과 양빛나(김솔비 분), 서희재(한지완 분)에게 이 사실을 전한 그는 “장기윤은 인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우영란은 “당신이 이렇게 가면 안 된다. 기윤이가 벌 받는 걸 봐야 한다. 눈을 떠봐”라며 눈물을 흘렸다. 정우혁은 “날 지키기 위해 이렇게 된 아버지를 위해서 장기윤이 반드시 벌 받게 할 것”이라고 분노의 다짐을 했다.

사진=KBS2



우영란은 장기윤을 찾아갔다. 그는 “우리 빛나 아빠를 저렇게 만든 거 네 짓이잖아. 자수하려고 간 사람에게 왜 그런 짓을 했냐?”라고 물었다. 그러나 장기윤은 “모르는 일”이라고 잡아뗐고 우영란을 “잘못했다고 싹싹 빌어도 모자랄 판에 모르는 일?”이라며 “네가 사람이냐?”고 따귀를 때렸다. 홍혜림(김서라 분)은 “우리 귀한 자식한테 왜 그러냐”고 소리쳤고 우영란은 “네가 더 나쁘다. 기윤이가 저렇게 된 것은 네가 자식 교육을 잘못해서다”라고 말했다. 우영란은 “기윤아, 넌 천벌을 받을 것”이라고 소리쳤고 장기윤은 우영란을 집 밖으로 끌어냈다.

정우혁은 양희찬이 남긴 영상을 증거로 장기윤을 살인 교사 혐의로 고소했다. 그는 장기윤을 찾아가 “네가 탁성구를 시켜서 뺑소니 교통사고 냈잖아”라며 영상을 보여줬다. 장기윤은 “성구가 왜 이런 짓을”이라며 “내가 시켰다고 생각하냐? 모르는 일이다. 이 일과 아무 관련 없다”고 발뺌했다. 이어 “성구가 도망 중인 양희찬이 내게 돈을 요구한 것을 알고 이런 일을 벌였을 수도 있다”라며 “성구가 충성심이 강하다”라고 말했다.

분노한 정우혁은 장기윤을 때렸고 장기윤은 “난 죄가 없다. 그러니까 남의 사무실에서 이러지 말아라”고 화를 냈다. 이에 정우혁은 “매번 증거가 없다고 빠져나가는데 이번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윤은 양희찬 살인 교사 혐의로 경찰에 끌려갔다. 이후 장기윤은 경찰에서 풀려났고, 서희재가 장기윤을 옥죄기 위해 계략을 내놓는 모습이 예고됐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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