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율, 父방형주 목숨 위태롭게 한 이시강에 복수 다짐(우아한 제국)

김지은 기자 2023. 12. 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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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우아한 제국’ 강율이 방형주의 목숨을 위협한 이시강에게 복수를 다짐했다.

정우혁(강율 분)은 29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 자수하기 직전 경찰서 앞에서 뺑소니 사고를 당한 양희찬(방형주 분)의 목숨이 위태롭다는 이야기를 듣고 오열했다. 그는 양희찬이 “만약 내가 잘못되면 내 안경을 찾아라”고 말했던 것을 떠올리고 안경을 살펴봤다.

안경은 몰래카메라가 설치돼있었고, 그는 탁성구(이규영 분)가 탄 자동차가 양희찬을 치었음을 알았다. 정우혁은 “죽음을 무릅쓰고 장기윤을 파멸시키기 위해 아버지가 이걸 남겼구나”라며 “난 아버지를 미워했는데 아버지는 나를 위해서 이런 선택을 하다니”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아버지를 이렇게 만든 장기윤을 반드시 벌 받게 하겠다”라며 “아버지 희생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우영란(이미영 분)과 양빛나(김솔비 분), 서희재(한지완 분)에게 이 사실을 전한 그는 “장기윤은 인간이 아니다”라고 말햇다. 우영란은 “당신이 이렇게 가면 안 된다. 기윤이가 벌 받는 걸 봐야 한다. 눈을 떠봐”라며 눈물을 흘렸다. 정우혁은 “날 지키기 위해 이렇게 된 아버지를 위해서 장기윤이 반드시 벌 받게 할 것”이라고 분노의 다짐을 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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