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눈,비 뒤 전국 대부분 새해 첫 해돋이 감상‥동해안,제주는 구름 속
[뉴스데스크]
◀ 앵커 ▶
2024년 새해를 앞둔 마지막 주말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나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올해 마지막 해넘이, 또 새해 첫 해돋이 보러 가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하늘이 흐려서 해넘이 구경은 어렵겠지만, 다행히 해돋이는 무난히 볼 수 있을 거라고 합니다.
양소연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 리포트 ▶
이제 사흘 뒤면 2024년의 첫 해가 떠오릅니다.
[캐서린 김] "저도 용띠거든요. 모든 일이 잘되고, 건강하고."
[이우주·이명용] "아들 건강한 거요. 그리고 공부 열심히 잘하는 거. <우리 가족 건강한 거요.>"
[윤인아·윤인혁·허윤회] "집이 고성 바다 앞이라서 해돋이 볼 예정입니다. 시험공부를 하고 있어서 시험에 합격하고 싶어요. <가족의 건강 아니겠습니까.>"
새해 첫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선 맑은 하늘에서 해가 돋는 모습을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동해안이나 제주도에선 바다 위에 구름이 머물면서 일부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첫해 감상이 가능하겠습니다.
올해 마지막 해넘이가 있을 모레는 전국 대부분이 흐릴 전망입니다.
주말 동안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지나기 때문입니다.
내일 오전 서울과 중부 서해안, 충남 북부부터 비나 눈이 오기 시작해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고 지역에 따라 일요일 밤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모레까지 경기 동부엔 2에서 7cm, 서울과 경기 서부는 1에서 5cm, 강원 내륙은 최대 10cm, 강원 산지는 5에서 15cm, 많은 곳은 20cm 넘는 눈이 쌓이겠습니다.
서울 동북권과 경기 북동부는 내일 오전 강원 대부분 지역에선 내일 오후 예비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노유진/기상청 예보분석관] "서울과 경기도 동쪽, 강원도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리겠으니 주의 바랍니다. 비나 눈은 동해안과 제주도, 지리산 부근을 제외하고 31일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동이 많을 걸로 예상되는 올해 마지막 주말인만큼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등 교통안전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습니다.
새해 첫 주는 평년 기온보다 비슷하거나 살짝 높아 큰 추위는 없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양소연입니다.
영상취재: 이관호 / 영상편집: 유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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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이관호 / 영상편집: 유다혜
양소연 기자(sa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57700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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