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반대 청원·트럭 시위에도…'홍김동전', 오늘 마지막 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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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이 시청자들의 거센 폐지 반대 요청에도 결국 종영한다.
29일 KBS 2TV 예능 '홍김동전'의 마지막 촬영이 진행됐다.
이에 KBS 시청자 청원게시판에는 '홍김동전' 폐지 반대 청원이 쏟아졌다.
지난 23일 진행된 '2023 KBS 연예대상'에서 '홍김동전'은 주우재가 우수상, 홍진경이 최우수상, 김숙이 올해의 예능인상을 받으며 시청자들에게 잔류 희망을 되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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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이 시청자들의 거센 폐지 반대 요청에도 결국 종영한다.
29일 KBS 2TV 예능 '홍김동전'의 마지막 촬영이 진행됐다. '홍김동전'은 내년 1월 중순 마지막 회차가 방송된다.
지난해 7월 첫 방송된 '홍김동전'은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 눈물의 구개념 버라이어티다. 시청률은 1~2%대에 머물렀으나 김숙, 홍진경,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의 특급 케미스트리로 OTT 웨이브 비드라마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KBS 측은 지난 18일 '홍김동전'의 폐지를 공식화했다. 이에 KBS 시청자 청원게시판에는 '홍김동전' 폐지 반대 청원이 쏟아졌다. 22일에는 KBS 여의도 본사 앞에서 트럭 시위도 진행됐다.
지난 23일 진행된 '2023 KBS 연예대상'에서 '홍김동전'은 주우재가 우수상, 홍진경이 최우수상, 김숙이 올해의 예능인상을 받으며 시청자들에게 잔류 희망을 되살리기도 했다.
그러나 KBS의 프로그램 폐지 결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홍김동전'의 후속작은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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