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아, 문지후와 이혼 후 새출발 예고(세 번째 결혼)[종합]

김지은 기자 2023. 12. 2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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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세 번째 결혼’ 오승아가 문지후와 이혼하고 새출발을 예고했다.

백상철(문지후 분)은 29일 방송된 MBC 드라마 ‘세 번째 결혼’에서 “지금 법원갈 준비 있으니까 너는 할머니한테 나 소개할 준비해”라고 강세란(오세영 분)에게 말했다.

며칠 뒤 강세란은 “드디어 내일 법원에 가는구나. 잘하고 와. 송이는 절대 뺏기지마”라며 “송이를 뺏기면 다시는 날 못 볼 줄 알아”라고 당부했다. 백상철은 “이건 누가 봐도 내 승리지. 대기업에서 일하는 내 손을 들지 식당에서 일하는 다정이 손을 들겠냐?”라며 “다정이가 출근하면 누가 송이를 돌보겠어? 난 너도 있고 엄마도 있잖아. 누가 봐도 나야”라고 확신했다.

한편 천애자(최지연 분)는 왕지훈(박영운 분)을 눈독 들였다. 민해일(윤해영 분)과 함께 윤보배(반효정 분)을 찾은 왕지훈을 보고 “훤칠하게 잘생긴 저 남자가 노엘 씨 아들이면 왕회장 아들인가?”라며 관심을 가졌다.

천애자는 강세란에게 “그동안 유부남이라 뭘 할까 싶어서 내버려뒀는데”라며 “무슨 일이 있어도 백상철과 결혼하지 못한다. 내 눈에 흙이 들어가면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강세란은 “백상철과 결혼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MBC



가정법원으로 향한 정다정(오승아 분)과 백상철은 백송이(김시온 분)의 양육권을 두고 갈등을 빚었다. 정다정은 “양육권을 위해 첨부한 서류를 봐달라. 남편은 아이가 있는 집에 상간녀를 들여 아이를 불안에 떨게 했다. 아이는 돈만으로 키울 수 없다”고 주장했고 양육권을 갖게 됐다.

강세란은 백상철의 따귀를 때리며 “송이를 뺏기지 말랬잖아. 송이 데려오라고 했잖아. 왜 내 말을 거역하냐?”고 화를 냈고 백상철은 “가서 납치라도 해오냐?”며 “송이를 빌미로 다정일 만나니까 걱정되나 본데 안 만나니까 걱정하지 마. 우리 그냥 결혼해서 윤 여사님께 축복받으면서 애를 낳자”고 제안했다.

정다정의 이혼 소식을 전해 들은 왕요한(윤선우 분)은 전 아내의 불륜을 목격했던 것을 떠올리며 정다정을 걱정했다. 왕요한의 걱정대로 정다정은 신덕수의 집에서 슬퍼했다. 이튿날 신덕수의 납골당에서 “아빠 죄송해요. 진작에 사실을 고백하고 이혼할걸. 괜히 아빠를 속상하게 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 시각 강세란 또한 윤보배와 함께 강만석(김영필 분)의 납골당을 찾았다.

정다정은 “아빠 이 사진을 돌아가실 때 왜 쥐고 있었냐? 도대체 누굴 주려고?”라며 읊조리다 “이분이 혹시 여사님 아들분이신가? 아빠랑 보육원에서부터 친구랬으니. 가서 여쭤볼까?”라고 말하며 윤보배에게 다가갔다. 정다정이 사진을 들고 있는 것을 본 강세란은 당황했다.

이후 정다정이 윤보배에게 강만석의 사진을 내미는 모습이 예고됐다. 윤보배가 친아들이 신덕수라는 사실을 알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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