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색이 PL 팀인데 라커룸 상태가 조기 축구회 수준?… 팬들은 “감옥이라 해도 믿겠다”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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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원정 라커룸의 수준이 화제를 모았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29일(한국 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 현금 속에서 수영하고 있을 지 모르겠지만, 원정 라커룸은 여전히 임시방편 전략을 고수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라커룸을 영상으로 접한 팬들은 "아무 말도 해주지 않고 감옥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다", "중학교, 고등학교 탈의실이 이것보다 좋다", "뉴캐슬의 원정 라커룸은 조기 축구 수준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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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원정 라커룸의 수준이 화제를 모았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29일(한국 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 현금 속에서 수영하고 있을 지 모르겠지만, 원정 라커룸은 여전히 임시방편 전략을 고수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에서 뉴캐슬을 만나 3-1로 패배했다.
선제골을 뉴캐슬의 몫이었다. 전반 20분 알렉산더 이삭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이삭이 키커로 나서 오른쪽 하단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리드를 잡았다.
노팅엄이 무섭게 반격했다. 전반 추가 시간 1분 크리스 우드가 안토니 엘랑가의 패스를 가볍게 밀어 넣었다. 후반 8분 우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센스 있는 칩샷으로 역전골을 넣었다. 후반 15분 우드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뉴캐슬을 무너트렸다.
경기 후 노팅엄 윙어 안토니 엘랑가가 자신의 SNS에 한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엔 승리 후 신난 엘랑가가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겼다. 그렇지만 팬들은 선수가 아닌 배경에 집중했다.
보통 PL 같은 빅리그 팀들은 구단 내 시설을 최신식으로 꾸며놓는다. 홈팀 라커룸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원정팀 라커룸도 어느 정도 쾌적한 상태를 유지한다.
뉴캐슬은 PL에서도 돈이 많은 팀 중 하나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팀을 인수하면서 엄청난 오일 머니를 등에 업었다. 구단주가 바뀐 뒤로 공격적인 투자를 시도했고, 그 결과 지난 시즌 PL 4위에 오르며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기도 했다.
실제로 뉴캐슬 SNS에 올라온 영상과 사진으로 깔끔한 홈팀 라커룸을 확인할 수 있다. 홈팀 라커룸 내부엔 축구화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과 유니폼이 따로 걸린 옷장 등이 구비되어 있다. 벽은 구단을 상징하는 그림으로 가득 차 있다.
원정팀 라커룸엔 옷장 같은 수납공간이 없었다. 벽에 길게 이어진 옷걸이와 단출한 의자가 전부였다.
라커룸을 영상으로 접한 팬들은 “아무 말도 해주지 않고 감옥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다”, “중학교, 고등학교 탈의실이 이것보다 좋다”, “뉴캐슬의 원정 라커룸은 조기 축구 수준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트리뷰나, 뉴캐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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