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EP, 내년 조직개편…전략 지역 연구·공적개발원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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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연구원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세계 가국의 연구를 세분화하고, 공적개발원조(ODA)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내년 1일부터 조직을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시욱 KIEP 원장은 "이번 개편은 전략적 지역연구의 강화와 상생형 ODA 연구의 내실화를 통해 이러한 글로벌 경제여건 변화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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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국책연구원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세계 가국의 연구를 세분화하고, 공적개발원조(ODA)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내년 1일부터 조직을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KIEP에 따르면 기존 세계지역연구센터는 선진국과 동아시아 지역을 연구하는 '세계지역연구1센터'와 신흥지역을 연구하는 '세계지역연구2센터'로 분리한다. 1센터에서는 선진 경제권과의 협력 전략과 대중국 및 북한 전략 연구를 수행하고, 2센터에서는 신흥국의 위험 요인, 경제협력 전략 등을 맡는다.
아울러 공적개발원조(ODA) 연구를 중점으로 두기 위해 국제개발협력센터의 이름이 '국제개발연구센터'로 바뀐다. 국제개발 관련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을 담당하는 개발미시연구팀도 신설된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안성배 국제거시금융실장이 대외협력부원장에 임명됐다. 국제거시금융실장에는 정영식 선임연구위원이, 세계지역연구1센터장은 이승신 선임연구위원이, 세계지역연구2센터장은 곽성일 선임연구위원이 맡는다.
이시욱 KIEP 원장은 "이번 개편은 전략적 지역연구의 강화와 상생형 ODA 연구의 내실화를 통해 이러한 글로벌 경제여건 변화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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