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서 시운전 전동차 탈선…2명 다쳐

송국회 2023. 12. 2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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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오늘 오전 8시 30분쯤, 증평 도안역 철로에서 시험 운전 중이던 전동차가 탈선해, 60대 기관사 등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사고가 난 전통차는 근처 철도차량 공장에서 제작한 것으로, 도안역 시험철로에서 시속 30km로 시운전하다가 제동 장치가 작동하지 않아 8량 가운데 3량이 탈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증평군은 사고 직후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도안면 성두리 지하차도를 통제하면서 일대를 지나는 차량은 우회해달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송국회 기자 (skh092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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