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도 부상’ 오누아쿠의 비신사적 행위, KBL 재정위원회 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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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아반도(정관장)가 치명적인 부상을 당한 가운데, 접촉이 있었던 치나누 오누아쿠(소노)에 대한 재정위원회가 열린다.
정관장은 아반도가 부상을 당하는 과정서 오누아쿠의 고의적 행동이 있었다며 KBL에 심판설명회를 요청했다.
오누아쿠가 리바운드를 위해 점프한 아반도의 엉덩이를 밀었고, 이로 인해 큰 부상을 당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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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은 29일 “오는 30일 오전 9시 KBL센터에서 제29기 제5차 재정위원회를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안건은 오누아쿠의 비신사적 행위다.
아반도는 28일 고양 소노와의 원정경기에서 요추(허리뼈) 3, 4번 골절 및 손목 인대 염좌 부상을 입었다. 또한 뇌진탕 소견도 나왔다. “회복하는 데에 최소 4주가 필요하다. 뇌진탕은 2~3일 후 경과까지 지켜봐야 한다”라는 게 안양 정관장 관계자의 설명이다.
정관장 관계자는 “큰 부상, 출혈 사태가 생기면 곧바로 비디오 판독을 해야 한다. 예전부터 주장해왔던 부분이다. 현장에서 시시비비를 가려야 경기가 과열되는 걸 방지할 수 있다. 다치기 전 김진유와 충돌이 있었고, 이후 오누아쿠와의 상황까지 벌어지며 다쳤다. 우연일지 모르지만 우리로선 찝찝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KBL은 오누아쿠의 비신사적 행위뿐만 아니라 해당 경기 심판을 맡았던 이승무, 김백규, 이지연 심판의 경기 운영 미숙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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