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결혼' 오승아, 문지후에 이혼 요구 "오세영과 행복하게 살아"[별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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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승아가 문지후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2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 45회에서는 정다정(오승아 분)이 백상철(문지후 분)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정다정은 백상철에게 "이혼하자. 당신이 원해서가 아니고 내가 원해서다. 송이는 내가 데려가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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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 45회에서는 정다정(오승아 분)이 백상철(문지후 분)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정다정은 백상철에게 "이혼하자. 당신이 원해서가 아니고 내가 원해서다. 송이는 내가 데려가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백상철은 "정말 이혼 할 거냐. 그 마음 변하지 않을 거냐"며 "왜 그새 마음이 변했냐"고 물었다. 그러자 정다정은 "어제 세란이(오세영 분)이 다녀갔는데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내가 진작 아빠한테 두 사람 집 밝히고 이혼했으면, 어쩜 아빤 내가 안다는 사실에 마음은 아팠겠지만 서로 위로하면서 잘 지내지 않았을까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진작 이혼을 해야 했는데 내가 고집을 부렸다. 심사가 괴롭다"며 힘들어했다. 그러면서 "아빠한테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하면서 아빠 가슴에 못만 박고, 다 내 탓이다"며 자책했다.
정다정은 '그런 생각 마라. 네 탓 아니다'라고 말하는 백상철에 "난 아빠한테 용서를 빌 시간이 아주 많이 남은 줄 알았다"며 "아빤 여전히 배달 일을 하시며 살아 계셨을 거란 생각도 든다. 그땐 나를 찾아야 한다는 희망이라도 있었을 텐데 딸이라고 찾아놨더니 마음고생만 실컷 시키고 모진 말로 가슴에 대못만 박았다"며 이야기했다.
이에 백상철은 "그만해라. 그런다고 돌아가신 분이 살아오시는 것도 아니다"며 뻔뻔하게 위로했다.
정다정은 "그동안 송이를 위한다고, 내가 엄마, 아빠 없이 온전한 가정에서 자라지 못한 걸 핑계 삼아 송이에게도 그럴 수 없다고 우기면서 이미 쪽박 난 가정 미련스럽게 붙잡고 있었다"며 "가서 세란이랑 행복하게 살아라. 당신은 여전히 송이 아빠니까 저주는 하지 않겠다. 그래도 내 앞에서 너무 행복한 티는 내지마라"고 체념한 듯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지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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