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30·31일[TV 하이라이트]
아픈 아빠 위해 고구마 삶는 8세 이담이
■동행(KBS1 토 오후 6시) = 8세 소녀 이담이는 매일 아침 시장으로 달려가 신선한 고구마를 산다. “아빠가 먹을 거라서 작은 것을 고른다”며 집에 오자마자 고사리 같은 손으로 고구마를 물에 벅벅 씻는다. 이후 찜기를 이용해 고구마를 찐다. 과연 이담이는 누굴 위해 이토록 정성스레 고구마를 찌는 걸까. 이담이의 아빠는 급성 백혈병으로 항암치료를 받느라 식사를 잘 하지 못한다. 이 말을 듣고 이담이는 손수 고구마를 찌기 시작했다. “아빠가 하루빨리 건강해졌으면 좋겠다”며 아빠의 건강을 기원하는 이담이를 만나본다.
“나 축구 잘하네” 설영우의 해맑은 일상
■전지적 참견 시점(MBC 토 오후 11시10분)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설영우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설영우는 트레이너와 함께 테이블에 앉아 자신의 경기를 분석한다. 해맑은 미소와 함께 “잘한 거 같은데”라며 자신의 경기에 만족한다. 이후 설영우는 헬스장으로 향한다. 인체의 한계를 뛰어넘는 고난도 훈련이 이어진다. 계속되는 근육 운동도 포기하지 않고 거뜬히 해낸다. 트레이너는 “영우는 축구밖에 모르는 바보”라고 말한다. 매사에 해맑은 미소와 함께 축구도, 헬스도 즐겁게 해내는 설영우의 일상을 엿본다.
먼지·쓰레기 소굴 들어간 ‘청소왕’ 빽가
■미운 우리 새끼(SBS 일 오후 9시5분) = ‘청소왕’ 가수 빽가가 출연한다. 빽가는 “청소하면서 희열과 설렘을 느낀다”고 말한다. 냉장고에 각종 음료와 햄을 가지런히 정리하고 “모든 스트레스를 청소로 푼다”고 전한다. 이날 함께 출연한 개그맨 서남용은 “저도 눈에 먼지가 보이면 못 참는다”고 전한다. “그래서 눈에 안 보이게 옆으로 밀어둔다”며 ‘독특한’ 청소법을 소개한다. 이후 남용의 집을 찾은 빽가는 방 안을 가득 채운 먼지와 냉장고에서 상해버린 음식을 보고 깜짝 놀란다. 빽가의 ‘괴상망측’ 남용 하우스 방문기를 엿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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