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용산 직원들과 종무식…"새해도 신세 많이 지겠다"

양소리 기자 2023. 12. 2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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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대통령실 직원들과 종무식을 하며 "국익을 지키고 국민의 후생을 지키기 위해 새해에도 여러분에게 신세를 많이 지겠다"고 말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2023년도 종무식에 참석했다고 알렸다.

행사 종료 후 윤 대통령은 종무식에 참석한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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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과 도전과제·위기 헤쳐 나가"
용산 떠나는 김대기·조태용 고별사도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직원들과 종무식을 하며 지난 1년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사진은 윤 대통령이 올해 1월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년 신년 인사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2023.12.29.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대통령실 직원들과 종무식을 하며 "국익을 지키고 국민의 후생을 지키기 위해 새해에도 여러분에게 신세를 많이 지겠다"고 말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2023년도 종무식에 참석했다고 알렸다. 이날 행사는 대통령이 지난 1년간 국정 최일선에서 수고한 대통령실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올해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경제가 정말 어려웠다"며 "여러분과 함께 상식적인 정책을 펴 나가면서 많은 도전과제와 위기를 헤쳐 나갔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국익을 지키고 국민의 후생을 지키기 위해 새해에도 여러분에게 신세를 많이 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1월1일자로 대통령실을 떠나는 김대기 비서실장, 조태용 국가안보실장도 마지막으로 소회를 밝혔다.

김 실장은 "대통령실에 여러 번 근무했지만, 이번처럼 국정 상황이 어려웠을 때가 없었다. 대통령께서 굳건히 지켜주셔서 우리도 잘할 수 있었고, 해외 언론도 우리의 경제 성적을 높이 평가했다"고 이야기했다.

조 실장은 "대통령이 정상외교 하시는 모습을 가까이서 보면 누구나 자랑스러울 것"이라고 대통령과 함께 했던 순방의 순간들을 공유했다.

행사 종료 후 윤 대통령은 종무식에 참석한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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