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세밑에 '미사일 110발' 우크라 대대적 공습…최소 10명 사망

신승이 기자 2023. 12. 29. 19: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대적인 공습을 가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로이터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의 공습으로 키이우를 비롯해 하르키우, 오데사, 드니프로 등 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습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에 따르면 지금까지 러시아의 최대 규모 공습은 미사일 96발을 발사했던 2022년 11월이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대적인 공습을 가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로이터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의 공습으로 키이우를 비롯해 하르키우, 오데사, 드니프로 등 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습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사상자 규모를 사망 최소 10명, 부상자 수십 명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현지시간 28일 밤부터 약 110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10발의 발사 규모는 지난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래 최대 공습 규모라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총 22차례의 미사일이 쏟아진 하르키우에서는 최소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으며, 키이우에서도 2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데사에서는 2명, 드니프로에서는 4명이 숨졌습니다.

방공호로 사용되던 키이우의 한 지하철역은 미사일을 맞아 붕괴했으며, 하르키우에서는 병원과 주거용 건물 등이 파손됐습니다.

북부와 남부 등 다수 지역에서는 에너지 시설이 타격을 입어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에 따르면 지금까지 러시아의 최대 규모 공습은 미사일 96발을 발사했던 2022년 11월이었습니다.

신승이 기자 seungye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