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첫 이준석 신당 합류…이석현, 이낙연 신당 합류
【 앵커멘트 】 제3지대 신당 창당 움직임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지난 3월 전당대회에서 이준석계 후보로 출마했던 '천아용인' 멤버, 천하람 당협위원장과 이기인 경기도의원이 탈당해 이준석 신당 합류를 공식화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6선 이석현 전 의원이 탈당과 함께 '이낙연 신당행'을 예고했습니다. 서영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7일 탈당을 선언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뒤를 이어 천아용인 멤버 천하람 당협위원장도 당을 떠났습니다.
▶ 인터뷰 : 천하람 / 전 국민의힘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 - "깊은 고민 끝에, 내부에서 단시간 내에 국민의힘을 근본적으로 개혁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판단했습니다."
4시간 뒤엔 이기인 경기도의회 의원이 신당 합류를 선언했습니다.
▶ 인터뷰 : 이기인 / 경기도의회 의원 - "우리 당의 못된 습관들은 더 이상 고쳐 쓸 수 없는 지경입니다."
'천아용인' 멤버 중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은 당에 남기로 한 가운데, 마지막 남은 허은아 의원은 다음 주 입장을 내겠다고 밝혔니다.
민주당에서는 6선의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이 탈당했습니다.
이 전 부의장은 다음 주 거취를 표명을 예고 한 이낙연 전 대표가 실질적인 창당 작업에 들어간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석현 / 전 국회부의장 - "새해가 되면 바로 본격적인 창당에 들어갈 수 있도록 기본 준비를 제가 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서영수 / 기자 - "제3지대 창당 움직임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현역 의원들이 얼마나 합류할 지가 그 파급력을 결정할 거란 분석입니다."
MBN뉴스 서영수입니다.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그래픽 : 유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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