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미세먼지…주말 전국 눈, 중부에 '펑펑'
[앵커]
나흘째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리고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곳곳의 공기가 탁하겠고 전국에 눈이나 비도 내릴 텐데요.
특히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집중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캐스터]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광화문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금요일 밤이기도 해서 정말 많은 시민분들이 이렇게 바깥에 나와 있는데요.
황사용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한 시민분은 많지가 않습니다.
여전히 전국 많은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강원도를 제외하고는 전국이 초미세먼지로 덮여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대기 중에 먼지가 그대로 남아 있겠고요.
대다수 지역의 공기는 탁하겠습니다.
그리고 주말인 내일은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릴 텐데요.
이번에는 특히 중부 내륙의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겠고요.
내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모레까지 강원도 산간에는 20cm 이상 또 강원 내륙에도 10cm가 넘는 큰 눈이 오겠고요.
수도권도 서울 동부권과 경기 동부에는 최대 7cm, 그밖에 서울과 경기 서부에는 1~5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반면 남부 지방은 비교적 양이 적겠습니다.
궂은 날씨 때문에 12월 31일 올해 마지막 해넘이 감상 후 다소 어려울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고요.
반면에 갑진년 새해 첫날은 대체로 맑아서 많은 지역에서 해돋이 감상이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분간 예년 기온을 웃돌면서 한파 수준의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연말까지 건강 잘챙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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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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