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낙연 내일 전격회동…‘통합비대위’ 수용될까?

서동철 기자(sdchaos@mk.co.kr) 2023. 12. 2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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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민주당대표가 30일 전격 회동한다.

이재명 대표는 29일 오후 6시30분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전 대표와의 회동 일정이 정해졌냐는 물음에 "조금 전 연락이 되어서 내일 아침에 만나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에서 이 전 대표 측에서 제시했던 '당대표 사퇴 후 통합 비대위 체제' 의 혁신안을 받아들여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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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통합 기조에서 국민 실망 않도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민주당대표가 30일 전격 회동한다.

이재명 대표는 29일 오후 6시30분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전 대표와의 회동 일정이 정해졌냐는 물음에 “조금 전 연락이 되어서 내일 아침에 만나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은 서울 중구 모처에 있는 식당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 대표는 “저희는 어떻게 해서든지 통합의 기조 위에서 국민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해야하기 때문에 한 번 집이라도 찾아가 뵐까 했었는데, 여하튼 일정 조정이 좀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나와 이동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번 회동에서 이 전 대표 측에서 제시했던 ‘당대표 사퇴 후 통합 비대위 체제’ 의 혁신안을 받아들여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대표는 “얘기를 해봐야 한다. 입장은 서로 다를 수 있는 것이니까”라며 “세상사라는 게 누구나 자기 뜻대로만 할 수는 없는 것 아니겠나. 한 번 만나뵙고 또 서로 노력을 해봐야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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