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사무총장에 0.5선 ‘파격 발탁’…판사 출신 장동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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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12월 29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저 자리.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첫 비대위원 회의에서 비대위 회의에서 새 당직 인선도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호. 한동훈 위원장 내년 총선의 공천 실무 작업을 담당할 살림꾼이잖아요. 당의 가장 중추 새 사무총장에 초선 장동혁 의원 충남 보령 서천 지역구인 장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이현종 위원님. 그런데 사실 초선인데 저희가 표시를 0.5 선으로 한 이유가 보궐선거에서 당선이 된 국회의원. 그런데 보통 사무총장 정말 당의 중추인데 중진들이 하지 않습니까? 이것도 좀 의미가 있을 텐데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태흠 충남 지사가 지방 선거 출마하면서 빈자리에 보궐 선거로 들어왔던 분이에요. 잘 아시겠지만 장동혁 의원은 목소리로 유명하지 않습니까. 저분이 이제 행정고시를 해서 교육부에 근무를 하다가 그다음에 사법고시를 해서 판사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들어와서 0.5 선인데. 굉장히 파격적이죠. 왜냐하면 지금 조정식 사무총장 민주당에 5선이지 않습니까. 5선 사무총장과 0.5 선 지금 집권당의 사무총장이 저는 굉장히 이례적이다. 왜냐하면 지금 민주당 국민의힘 내부 사정도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주로 선수가 많은 분들은 대부분 TK, PK 쪽에 있는 분들이 꽤 많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아마 인물 선정에서 굉장히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고. 또 하나는 제가 알기로 장동혁 의원은 처음에 한동훈 위원장이 당에 오는 것에 대해서 당내에서 너무 일찍 온다, 오면 안 된다. 이런 쪽에 입장이 있었던 (약간 쓴소리를 했던 모양이죠?) 쓴소리를 꽤 했던 그 부류입니다. 일부에서는 한동훈이 와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고 장동혁 의원 같은 경우는 부정적인 입장이었어요. 바로 그런 분을 아주 핵심인 사무총장에 발탁해버렸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자신에 대해서 조금 껄끄러웠던 분들을 바로 사무총장에 임명한다는 것은 한동훈 위원장의 어떤 탕평책을 하겠다는 그런 의미로 읽겠습니다. 그런 상황인 것 같고 나머지 인선도 보면 꽤 이제 전문가들을 많이 이제 발탁을 했어요.
특히 홍영림 기자 같은 경우는 여론 조사만 한 20년째 전문 기자로 했기 때문에 여의도 연구소가 사실 이번 공천 과정에서 각 지역의 여론조사라든지 이런 것들을 다 담당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싱크탱크인데 선거 기간 중에는 주로 공천 관련된 기본 데이터를 여기서 생산하거든요. 그런 것들이 있는 것 같고. 호준석 전 YTN 앵커도 워낙 알려진 인물을 대변인 임명했고. 아마 본인 입장에서는 정치를 좀 처음 시작하는 분들, 많이 한 분들은 배제를 한 것 같아요. 0.5 선정도 한 분들, 이런 분들을 이제 지금 비대위의 멤버로서 이번에 선정한 것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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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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