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연휴 첫날, '눈발 펑펑' 맞지 마세요…미세먼지 여전

김다운 2023. 12. 2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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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연휴의 첫날인 오는 30일 토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올 전망이다.

미세먼지 수준은 여전히 '나쁨'이 전망되며,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높은 포근한 겨울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29일 "30일 아침부터 중부서해안과 서울서부, 충남북부에서 시작된 비 또는 눈은 오전부터 낮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며 "기온이 낮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는 눈이 빠르게 쌓일 수 있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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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연말 연휴의 첫날인 오는 30일 토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올 전망이다. 미세먼지 수준은 여전히 '나쁨'이 전망되며,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높은 포근한 겨울 날씨가 예상된다.

서울 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어린이가 눈쌓인 운동장을 달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기상청은 29일 "30일 아침부터 중부서해안과 서울서부, 충남북부에서 시작된 비 또는 눈은 오전부터 낮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며 "기온이 낮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는 눈이 빠르게 쌓일 수 있겠다"고 예보했다.

서해상에서 강하게 발달한 구름이 유입되는 30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는 시간당 1~3㎝의 많은 눈이 내리며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오는 31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5~15㎝(많은 곳 20㎝ 이상) ▲강원내륙, 강원북부동해안 3~8㎝(많은 곳 10㎝ 이상) ▲서울(동북권), 경기동부 2~7㎝ ▲서울(서북권, 서남권, 동남권), 경기서부, 충북중북부,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 제주도산지 1~5㎝ ▲강원중남부동해안, 충남북부, 전북동부내륙 1~3㎝ ▲인천, 경기서해안, 경북남서내륙, 경남서부내륙 1㎝ 내외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1~0도, 최고기온 1~9도)보다 조금 높겠으나, 30일까지 강원내륙·산지와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은 -5도 이하로 낮을 전망이다.

30일에는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 영남권의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서와 광주, 전남도 오전 한때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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