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균, 편안함에 이르렀나?"…정우성, 故 이선균 배웅하며 가슴 먹먹한 추모
이승길 기자 2023. 12. 29. 19:01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정우성이 故 이선균을 떠나보내며 가슴 먹먹한 추모의 글을 남겼다.
정우성은 29일 "선균, 편안함에 이르렀나? 부디 편안함에 이르렀길 바란다"는 글과 함께 故 이선균의 영정 사진을 업로드했다. 정우성의 글은 고인의 대표작 중 하나인 '나의 아저씨' 속 이선균의 대사이기도 하다.
정우성은 이날 진행된 고인의 발인에 참석해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故 이선균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이선균은 1999년 데뷔해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파스타', '나의 아저씨', 영화 '화차', '끝까지 간다', '잠' 등을 흥행시켰다. 특히 2020년 미국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을 통해 월드 스타 반열에 올랐다. 유작은 이선균이 촬영을 마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PROJECT SILENCE)'과 '행복한 나라'다. 두 작품 모두 이선균의 마약 사건으로 인해 개봉이 연기됐으며, 갑작스런 비보로 논의를 미룬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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