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계 김창옥’ 이상일 용인시장, 작년에 이어 외부 강의료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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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김창옥씨에 버금가는 만능 엔터데인먼트 이상일 용인시장의 명강의는 전문가 수준을 훌쩍 넘은 명강으로 꼽힌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올해 대학원 등 외부 특강으로 받은 강의료 255만 3600원 전액을 29일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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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연예인 김창옥씨에 버금가는 만능 엔터데인먼트 이상일 용인시장의 명강의는 전문가 수준을 훌쩍 넘은 명강으로 꼽힌다. 휴머니즘과 용인발전을 특강을 통해 당위성을 제시하고, 지도자의 덕목을 재미있게 풀어낸다. 이상일 시장의 호쾌한 강의는 입소문이 나기 시작해 전국 지자체에서도 강의 요청이 쇄도하고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올해 대학원 등 외부 특강으로 받은 강의료 255만 3600원 전액을 29일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기부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말에도 외부 특강을 통해 받은 강의료 164만 1600원을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기부했다.
이 시장은 2023년 무료 강의 17회, 유료 강의 5회 등 총 22회의 외부 특강을 했다.
지난 3월 용인도시공사 특강 ‘천문학적 가격에 팔린 그림들’, 4월 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 특강 ‘문학과 그림으로 보는 인간과 인생’, 8월 서플러스글로벌 특강 ‘스토리가 있는 그림의 세계’, 10월 김창준아카데미 강연 ‘용인 르네상스, 혁신에 시동 걸다’, 11월 단국대 행정법무대학원 혁신리더 특별과정 ‘사례로 보는 리더십과 상상력’을 주제로 강의를 했고, 세금을 제외하고 모두 255만 3600원을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특강 요청이 오면 생각과 지식을 공유하자는 뜻에서 시간을 내서 응하고 있다”며 “특강을 통해 받은 강의료가 의미있게 쓰이면 좋겠다는 뜻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특강료 전액을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기부했다”고 말했다.
지난 12월 1일 시작된 용인특례시의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은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29일 기준 8억 6000만원을 모금해 모금목표액 12억의 72%를 달성했다.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은 내년 2월 2일까지 진행된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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