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출마 등 정치적 중립훼손 부장검사·지청장 인사조치

정상빈 jsb@mbc.co.kr 2023. 12. 2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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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내년 총선 출마 행보를 보이는 등 정치적 중립 의무를 훼손한 논란이 제기된 간부들을 인사조치하고 감찰에 나섰습니다.

대검찰청은 총선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한 서울중앙지검 김상민 형사9부장을 대전고검으로, 박대범 창원지검 마산지청장을 광주고검으로 각각 인사발령한 뒤, 두 검사에 대해 감찰과 징계절차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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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내년 총선 출마 행보를 보이는 등 정치적 중립 의무를 훼손한 논란이 제기된 간부들을 인사조치하고 감찰에 나섰습니다.

대검찰청은 총선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한 서울중앙지검 김상민 형사9부장을 대전고검으로, 박대범 창원지검 마산지청장을 광주고검으로 각각 인사발령한 뒤, 두 검사에 대해 감찰과 징계절차에 나섰습니다.

박 전 지청장에 대한 인사조치 사유는 확인되지 않았는데 대검은 "총선을 앞두고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거나 의심받게 하는 행위에 대해 엄중한 감찰과 징계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만 밝혔습니다.

앞서 국정감사 때 고향인 창원 주민들에게 인사 문자를 보낸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던 김상민 전 부장검사는, 어제 법무부에 사의를 표한 뒤, 출판기념회 계획을 공개하는 등 총선에 나설 뜻을 비춰왔습니다.

정상빈 기자(jsb@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57666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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