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플러스] "태영도 워크아웃 부동산PF위기, 준공 후 미분양 폭탄 계속..."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00~16:00)
■ 진행 : 김우성 앵커
■ 방송일 : 2023년 12월 29일 (금요일)
■ 대담 :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김우성 앵커(이하 김우성): 이 시간에 부동산 전문가들 연결해서 부동산 상황 점검해 보고요. 다양한 이슈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도시와경제 송승현 대표 연결돼 있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이하 송승현): 네 안녕하세요.
◇ 김우성: 네. 먼저 이 이야기부터 안 꺼낼 수가 없습니다. 이번 주 뉴스 중에 정말 뜨거웠던 게 시공사 16위 정도 규모의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이었거든요. 모두가 정말 깜짝 놀랐는데 그 배경이 부동산 PF 대출로 꼽히고 있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일단 이 자체가 뭔지 잘 모릅니다. 이게 어떤 거고 왜 이런 문제가 불거지는지 좀 설명부터 해 주셔야 될 것 같아요.
◆ 송승현: 부동산 TF라는 거는 사실 부동산이라는 담보물을 갖고 사업을 진행한다라는 것보다 미래에 대한 전망을 가지고 이 사업성을 보고 사업들을 추진을 하고 어떤 사업성을 담보로 해서 자금들이 나가는 그런 구조거든요. 그런데 사실 부동산 시장이 호황에 있다 보니까 사업성을 검토를 하는 과정 안에서 상당히 좀 느슨한 검토, 그리고 좀 밝은 시장을 전망을 하면서 시장을 계속적으로 바라왔던 거죠. 그래서 이런 보증되지 못한 그리고 검증이 명확하지 못한 부동산 PF들이 자금들이 계속적으로 나갔다고 봐야 될 것 같아요. PF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보면 다른 나라는 다양한 사업지들을 경유를 하고 사업들을 할 때 사업과 또 유동화하는 그 과정 안에 그리고 현금 흐름에 대한 파악들 그다음에 사업이 끝나고 나서까지도 일정 부분 안정성들을 확보하는 데 좀 중심을 두는데 불구하고.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PF라고 하면 대부분 그냥 부동산 PF로 인식될 정도로 모든 자금들이 들어가는 과정이거든요. 특히나 이 부동산 PF의 우리나라의 단점들은 어떤 수익이나 운영적인 측면보다는 분양 중심으로 부동산 TF들로 사업들을 진행하다 보니까 이렇게 부동산 시장이 꺾이거나 또는 부동산 시장의 침체 국면이 장기화된다면 분양자들을 통해서 자금 흐름이 명확하지 못하고 자금 흐름이 좀 순조롭게 흘러가지 못하다 보니까 이런 곳곳에서 사업들이 일어나는 거겠죠. 거기에다가 몇 년 동안 이런 부실한 사업장들이 서울 수도권 외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호황이다 보니까 수도권 외곽 또 지방권들 그리고 증권사라든지 저축은행권 같은 경우는 무분별하게 단독주택, 전원주택 부지들, 소규모 사업장 등 이런 데들도 돈들이 계속적으로 나가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최근 들어서 이런 대형급에 가까운 건설사들까지 어떻게 보면 부동산 PF의 시공사들 위기가 점진적으로 100위권에서 70위, 50위, 30위 지금은 한 20위권 위까지 올라온 상황이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10대 건설사까지도 지금 목리까지도 올라온 상황이기 때문에 위기감들을 좀 갖고 시장들을 다 보고 있는 상황인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게 단순히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시공 문제뿐만 아니라 금융권까지도 또 전이가 된다든지 그리고 지금 관련돼서 분양보증과 이런 부분들, 외적으로도 보면 수분양자들이나 협력사들이 있을 거 아니에요? 이런 부분들까지도 부실 위험이 있다 보니까 단순히 그냥 PF에 이거 PF가 망가지면 좋겠다라고 생각도 해볼 수도 있겠지만 그런 자구적인 노력을 통해서 좀 일정하게 정부가 약간 좀 어떤 기관의 역할들을 좀 한다라고 한다면 수분양자라든지 협력 또 금융권까지 전이되는 거를 좀 막을 수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올해가 지나고 내년부터는 이 PF에 대한 우려를 가장 핵심 있게 봐야 되는 상황 아닌가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우성: 네. 경제 전반에서는 지금 이 부동산 PF 위기, 프로젝트 파이낸싱 위기를 굉장히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고 지금 대표님도 그 말씀을 해주셨는데 예를 들면 부동산 경기가 좋으니까 건설사 한 곳과 또 금융사, 증권사, 저축은행 이런 것들이 끼워가지고 돈을 투자해서 어디 한 군데 부동산 개발하자 그러면 그 차익도 나눠 갖자 이런 게 이제 프로젝트 파이낸싱인데 지금 그게 안 되고 있는 거죠. 부동산 시장이 안 좋으니까 이제 그 말씀을 해주신 건데 레고랜드 사태 얘기도 꺼내더라고요. 이때부터 어떻게 보면 표면화됐다 이런 얘기인데 이거는 어떻게 연결해서 이해하면 될까요?
◆ 송승현: 그렇죠. 레고랜드 사태 같은 경우도 사실상 보증을 한 형태에서 어떤 개발 사업들을 참여 했고 그 안에서 이렇게 문제가 생기고 또 부실되다 보니까 정부기관이라든지 또는 지자체라든지 이런 것들에서 조금 더 강화를 하면서 가는 게 아니라 오히려 지원하는 형태로 되다 보니까 사실 이 곪아 있는 것들을 일정 부분 터뜨려야 된다라는 의견들이 사실 올해 초부터 계속적으로 나와졌었거든요. 그런데 여러 가지 지원책이라든지 또는 PF 부실의 이자를 좀 지연을 시켜준다든지 이런 골아 있는 것들이 사실 부실한 사업장들은 정리를 해주고 또 우량한 사업장들에 조금 더 어떤 힘을 보태주고 이런 형태가 돼 줘야 되는데 자칫 이렇게 어떤 신호 자체가 이렇게 뭐 시장이 좀 불안정하고 PF 시장이라든지 또 레고랜드 이런 사태들이 있고 나면 항상 도와주는 역할이 있었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이어진다면 사업에 대한 안정성보다는 사업을 조금 더 추진을 하면서 그냥 좀 적극적으로 사업을 정리하는 그런 과정들을 안 겪었기 때문에 이런 부실들이 이어졌다고 보여지고요. 그런 것들 때문에 지금 계속적으로 나오고 있고 보도되고 있는 경우도 사업성에 대해서 앞으로는 이제 사업성을 무조건 기반을 하는 그런 형태가 되고 이 레고랜드 사태 또 최근에 태형 이런 문제들 때문에 옥석을 정말 좀 가리면서 유동성 부족하고 좀 우량한 사업장들은 정상화될 수 있게 또 이런 부실한 부분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있는 것들은 빨리 새로운 시공사 쪽에 도움을 좀 요청을 한다든지, 또 퇴출이 좀 된다든지 이런 형태로 가지 않을까. 그리고 앞으로의 공공기관 허그라든지 또 LH라든지 이런 역할들은 계속적으로 좀 강화를 하는 그런 구조로 가줘야 되지 않을까. 그렇지 않으면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상황이 경제 상황 전반적으로 전이될까 봐 또 해당 사업지가 있는 지역 경제도 망가질 수 있는 그런 구조이기 때문에 신속하게 빨리 대응을 할 필요가 있지 않나 그렇게 보여집니다.
◇ 김우성: 예. 여파가 금융권까지 커질 수 있습니다. 송승현 대표 말씀하신 것처럼 옥석을 가려서 이게 뭐 부동산 경기가 좋을 때도 어떻게 보면 그렇게 좀 부실 우려가 됐던 부분들은 좀 빨리 정리를 해야 되는데 결국은 계속 정부의 지원 계속 지금 정부의 지원이나 이자 만기 연장 이런 것들로 버텨오고 있는 상황인데 저도 기사를 보니까요 대표님,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8일입니다. 어제 나온 자료인데 지금 준공후 미분양이 10월 말 기준으로 1만 가구가 넘었어요. 그러면 분위기는 계속 내년에도 안 좋을 거야 이렇게 또 해석을 하게 되면 이게 지금 안 그래도 빚만 만기 연장하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같은 부분들 해결하기가 더 까다로워지는 거 아닙니까?
◆ 송승현: 그렇죠. 아무래도 지금 이런 중공업 미분양들이 쌓인다는 건 소위 말하는 악성 미분양이라고 평가를 받는 거잖아요. 그러면 이런 누적되는 것들의 미분양의 누적들이 앞으로 해소가 될 수 있는 물량들이냐 아니냐라고 보는 그런 관점들에서 접근을 할 수 있는 거예요.말씀하신 것처럼 앞에서 저희가 얘기하고 있는 게 옥석을 가린다라고 하는데 지금 돌에 가까운 그런 물량들이 계속적으로 쌓이고, 사실 미분양된 것들도 일정 부분 필터링도 돼주고 분양을 완료를 해줘야지 계속적으로 대 줄 수 있는데. 지금 악성 미분양들이 누적이 된다라는 거는 뭐 순환하는 데 있어서 계속적으로 누적이 되는 뭐랄까요? 뭐 불순물에 가까운 것들이 계속 망에 걸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자칫하면 이게 가득 차게 된다면 물이 흐를 수 있는 줄기가 아예 없어져버리는 그런 상황까지도 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정부에서도 노력하겠지만 지금 자체 사업장 안에서도 자구적인 노력을 정말 적극적으로 해줘야 될 것 같습니다. 특히나 지방권 같은 경우는 자구적인 노력을 해줘야 될 수밖에 없는 게 지금 악성 미분양들이 지방에 몰려 있는 상황이거든요. 지방에 중공업 미분양된 그런 상황들을 보니까 지난달 말 기준 대비했을 때도 지금 한 1.3% 정도 증가를 했고요. 또 수도권 같은 경우도 전월 대비했을 때 6.9% 정도 됐어요. 규모로 본다고 하면 지방권 같은 경우는 8천 가구가 넘는 수준이고 또 수도권 같은 경우도 2천 가구가 넘는 수준입니다. 그래서 앞서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어떤 물이라는 게 흐르고 또 정말 문제가 있는 것들이나 약간 좀 이런 것들이 망해서 걸러지고 있는데 이런 것들이 계속적으로 누적이 된다라면 정말 이 부동산 시장의 흐름 또 분양 시장의 흐름 이것들이 또 사업성하고 연결되는 PF 시장의 자금 유통 이런 문제들까지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이 중공업 미분양들에 대한 자금줄, 그다음 경영난 이런 것들을 잘 해소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건설사들이나 공급의 주체들 같은 경우도 정말 심각성들을 파악을 하고 너무 정부에서 구제해 줄 거야라는 기대감들보다도, 기대감을 내려놓고 자구적인 노력을 해야 되는 게 더 커지지 않았나 그렇지 않으면 정말 중소 건설사들의 줄도산 우려까지도 커진 상황에서 한쪽 측면에서만의 노력으로는 해결하는 것은 정말 어렵겠다라고 보여집니다.
◇ 김우성: 이거는 대표님 말씀이 그대로 많은 분들의 마음과도 닿아 있을 것 같습니다. 좀 책임 있는 자세로 이 처음에 꿈꿔왔던 장밋빛 미래와는 다른 현재 상황을 좀 해결해 달라 이 얘기고요. 준공 후 미분양이 정말 이 현금 흐름을 막고 있어서 이렇게 위험하구나라는 것도 대표님 설명을 통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대형 건설사들도 지금 좀 이름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여러 부분 관련해서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금 이제 부동산 관련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경제 흐름 상황도 썩 밝게 전망되지 않다 보니까 부동산 시장 조정 국면이 계속 이어지는데 속도 즉 기울기가 어떨까라는 궁금증이 많다고 해요. 대표님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송승현: 지금 가파르기 같은 경우는 작년과 작년 초 그리고 작년 말과 또 올 초 정도로 봤을 때 그 정도의 가파르기는 좀 덜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들을 하는데요. 이게 문제는 뭐냐하면 가파르기의 문제점도 문제겠지만 어떤 시장에서 매물 거래 또 거래가 체결되지 않는다라는 그런 문제가 지금 생기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시장 수요자들은 정말 싼 가격 아니면 매수에 대한 의향이 지금 없는 걸로 나타나고 있거든요. 그래서 10월달 같은 경우는 한 2천 건대 그리고 지금 11월달 같은 경우도 한 천 건 후반대 뭐 이 정도 나오는 거래량들이 나타나고 있어요. 왜냐하면 지금 상황에서 금리가 여전히 동결되기는 했지만 높은 수준의 수준에 있기 때문에 고착화됐기 때문에 매수 심리가 쉽게 발휘가 안 되고 그 고착화된 금리의 주택 가격이 높다라고 하면은 매수자들이 선뜻 나서기가 어려운 그런 상황이거든요.그런데 저 개인적으로 봤을 때는 조정 국면이 일정하게 있겠지만 그 조정 국면에 가파르기나 조정 국면의 길이나 이런 것들을 봤을 때는 올해나 2022년 말 그 정도의 깊이와 길이 그 정도까지는 안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되거든요. 왜냐하면 일정 수준 안에서 거래가 체결됐던 과거의 금액들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들이 저는 개인적으로는 2024년 한 1분기에서 한 2분기 정도 안에는 그런 기울기 높이가 조금 변화가 좀 있지 않을까 제가 말씀드리는 그 변화라는 거는 꺾임이 다시 위로 상향을 한다라기보다는 횡보 장세에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전세 가격이 시장을 좀 받쳐주는 부분도 있고요. 가격이라는 것들은 수요를 움직이게 하는 그 영향들이 있는데 그 가격들이 일정 수준의 조정을 받게 된다면 수요자들도 매수할 수 있는 의향이라든지 또 매수를 대기하는 수요하고의 가격 선에 맞닿게 된다면 일정한 거래량도 회복되지 않을까 그렇게 보여집니다.
◇ 김우성: 예. 크게 어떤 경기를 바라보듯이 아래냐 위냐가 아니라 여러 가지 조정을 하되 상세한 변화의 국면이 이어질 것이다 이렇게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불과 3년 내에 사실 집값이 굉장히 오르기도 했고 지금 무주택의 집을 매수해야 될 사람 입장에서는 또 시장의 벽이 여전히 높은데 관건이 결국은 금리잖아요. 그런데 지금 미국의 기준금리가 늦어도 내년 하반기에는 반드시 내릴 것이고 또 증시에서는 빨리 3월달에라도 내릴 것 같다라고 하는데 한국은행 금통위는 또 미국 기준금리와는 달리 우리는 그렇게 서두르지 말아야 된다. 여러 가지 지금 걸려 있는 게 많잖아요. 가계부채 문제도 있고 근데 이게 부동산 문제에서는 금리가 조금 움직여줘야 좀 활성화되고 정리될 물건들도 정리되고 주인들 찾아갈 집도 찾아갈 텐데 이런 시각도 있거든요. 금리 문제는 어떻게 전망하시고 또 어떻게 가면 좋겠다라고 또 평가하십니까?
◆ 송승현: 저는 뭐 금리 문제 같은 경우는 저도 내년 정도 되면 한 차례나 두 차례 정도는 조금 피봇을 좀 해서 좀 조정을 받지 않을까, 한 두 차례 정도는 인하를 하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는 상황이긴 하거든요. 그래서 미국의 금리보다도 좀 빠르게 움직이기는 어려운 상황인 것 같고 미국의 움직임에 맞춰가지고 두 차례 정도는 좀 인하를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되는데. 그게 인하가 무조건 주택 가격에 긍정적이냐라고 본다라면 저는 그렇게 보지는 않는 입장이거든요. 그 금리 인하를 두 가지 관점에서 해석을 한번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하나는 물가 안정이 됐다 또는 물가가 일정 수준의 잡혔다라는 인식들을 갖고 금리 인하를 하게 된다면 지금 한 2% 정도의 경제성장률을 기대를 해보고 있는 그런 수준이라면 평균적으로 수년간 한 2% 정도의 성장을 우리가 해왔거든요. 거기에 금리 인하까지도 된다라고 하면 그거는 부동산 시장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고 아무래도 시장의 거래라든지 부동산 가격에 좀 상승 이런 것들을 기대해 볼 수 있다라고 보는 입장이에요. 하지만 다른 시나리오가 또 하나 있거든요. 이 금리 인하가 물가를 잡는다라기보다는 어떻게 보면 경제 상황이 2% 성장, 지금 IT를 빼면 한 1.7% 성장까지 전망을 하고 있잖아요. 그런 상황에서 경제가 상황이 안 좋아서 경기 침체 때문에 금리 인하를 한다라고 하면 이거는 부동산 시장과 자산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을 하지 않는다라고 보거든요. 예전에도 출연해서 제가 말씀드렸지만 여러 국가들이 마이너스 금리라든지 저금리가 유지가 됐는데도 부동산 가격이 오르지 못한다는 거는 일본 같은 경우도 마이너스 금리였잖아요. 그런데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게 자산시장에는 굉장히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물가라든지 시장 흐름에 긍정적인 상황에서의 금리 인하냐 아니면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서 경기 침체 때문에 침체 국면을 벗어나기 위한 금리 인하냐에 따라서 두 가지 시나리오에 따라 부동산 시장은 굉장히 다를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 개인적으로는 지금 경제적인 성장이라든지 지금 흐름 한국은행에서 전망을 하고 있는 그런 흐름에 맞다라고 하면은 그래도 일정 부분 금리가 인하가 된다라고 하면 자산 시장에는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보여집니다.
◇ 김우성: 예. 찬바람 불어서 내리는 게 아니고 좀 뭔가 적정한 정말 적정한 조절을 위해서 내리는 상황이라면 좋을 것 같다라는 바람도 저도 생겨보고요. 이제 여러 가지 당장 금리를 내리고 주택 구입 자금 조달 비용을 활성화시키고 돈을 시중에 돈을 풀고 말 그대로 그런 것보다는, 다른 방식으로 조금 그래도 부동산이 얼어붙지는 않게 하겠다라는 게 많은 것 같은데 2024년에 규제 완화도 꽤 있잖아요. 실거주 의무 폐지나 초과이익 부담금 면제 구간이라든지 이런 변동들이 있잖아요. 이런 것들이 또 시장에 훈풍도 불 것 같은데 몇 가지 관심 가시는 대표님이 좀 가리킬 만한 그런 완화 규제들 말씀해 주시고요. 또 효과도 좀 말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송승현: 네. 지금 규제 완화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들 나와 있어요. 재건축 초과이익에 대한 부담금 면제 구간을 3천에서 현실을 좀 반영을 하는 거죠. 뭐 수년간 유지가 됐던 그 금액으로는 지금 물가 상승이나 이런 부분들 봤을 때는 면제 구간을 확대하는 것 이쪽 방향은 여권이든 야권이든 의견이 일정 부분 일치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규제 완화돼서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보여지거든요. 다만 재건축 시장 자체가 지금 뭐 이런 정책적인 기여보다도 사실 시장 환경에 대한 물가라든지 경제 상황에 예민하다 보니까 좀 힘들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도 그래도 부담금에 대한 면제 구간을 확대했다는 거는 재건축 시장에 좀 긍정적으로 작용을 할 수 있다. 또 최근 들어서 안전 진단에 대한 부분들도 거론이 되고 있잖아요. 아예 이 절차를 폐지를 하겠다 그런 얘기들도 있잖아요. 그러면 기간도 단축되고 부담금에 대한 면제 구간도 확대가 된다는 것은 정비 사업을 좀 활성화할 수 있는 도움이 됐다라고 보여지고요. 그다음에 빌라나 오피스텔, 비아파트에 대한 규제 완화들도 좀 담겨져 있거든요. 왜냐하면 지금 빌라 오피스텔에 대한 국토부 장관이 얘기한 비아파트에 대한 인식 그리고 비아파트에 대한 공급의 필요성 그다음에 전세 가격을 조금 더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는 그런 공급이기 때문에 서민 무주택자에게 필요한 이런 부분들은 도움이 된다라고 보여지고요. 또 지방권에 1가구 2주택에 대한 규제 이 부분들도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서울하고 지방권 같은 경우에 지금 격차 양극화 그다음에 균형 발전 이런 문제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은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보여지는데요. 다만 분양가 상한제 같은 경우 실거주 의무 폐지가 이게 지금 당장 청약 제도나 실거주에 대한 역할 이런 것들이 있어서 아마 좀 난항을 겪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저 개인적으로는 지금 부동산 시장이 단순히 실거주자만으로 시장을 지탱하는 데는 한계에 도달했다라고 보는 입장이거든요. 그래서 투자자들이 좀 들어올 수 있는 좀 그런 환경들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라고 봅니다. 그래서 다주택자들이 조금 더 접근을 할 수 쉽게 접근할 수 있게 취득세적인 부분들을 완화를 하거나 또 투자 시장 외적으로도 보면 지금 법인 투자를 굉장히 강하게 옥죄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법인들이 활용 법인을 활용한 이런 투자들도 조금 적극적으로 개방을 한다라고 하면 지금 이 얼어붙은 시장들 그다음에 PF 시장의 자금 경색 이런 부분에도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우성: 끝으로 임대시장 얘기하면서 좀 정리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전세 가격은 추세상으로는 오른다는 분석들이 좀 있고요. 전세가 무서우니까 전세 사기 무서웠지 않습니까? 아예 월세를 또 선호하다 보니까 그쪽 시장도 좀 뭐랄까요? 사람들이 몰린다 이런 평가도 있습니다. 어떻게 돼가고 있는지 시장 상황 점검 부탁드립니다.
◆ 송승현: 지금 전세시장 같은 경우는 월세 선호 현상들도 늘어나고 있고 전세 가격들도 상당 부분 상승은 하고 있는데요. 그 상승폭이 최근 들어서 좀 둔화가 되고 있거든요. 전세라는 가격 자체도 가격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뭐 5억 정도의 전세가 10억이 됐다고 해서 무조건 그 공급 물량이 부족하다고 해서 쫓아가지는 않는 그런 상황이거든요. 그래도 지금 상황에서는 아파트가 가장 안정적인 주거 형태가 되고 전세시장 안에서도 아파트라는 상품의 전세에 대한 위험도 이런 부분들도 축소가 되고 일정 부분 해소된 상황이기 때문에 전세시장 특히나 아파트 시장으로 들어올 수 있다고 보여지거든요. 다만 전세가격의 회복이 2년 전보다도 아직 못 미치는 그런 수준이기 때문에 전세 회복세는 조금 더 이어질 수 있다고 보여지고요. 일정 수준의 전세 수요들이 감당하기 버거운 수준의 가격에 전세가격 회복이나 전세가격 상승까지도 이어진다고 하면 월세 대는 선호 그리고 이 월세 거주를 하면서 주택 가격이 조정된 시기에 실거주라든지 또는 내 집 마련을 하시려는 분들 같은 경우는 월세 거주를 하면서 내 집 마련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그런 시장 환경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세 어쨌든 상승폭은 줄어들면서 월세에 대한 선호가 조금 더 2024년도도 계속적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그렇게 보여집니다.
◇ 김우성: 좀 조정된다라고 하면 또 다른 기회가 열린다 이렇게도 좀 시각을 바꿔야 한다라는 느낌도 또 대표님 설명에서 받을 수 있었네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송승현: 네.
◇ 김우성: 감사합니다. 도시와경제 송승현 대표였습니다.
YTN 김우성 (wskim@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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