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과 합의"VS"연출 불가능"...'고딩엄빠4' 조작 폭로 논란 ing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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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고딩엄빠4' 제작진 측이 조작 방송 논란이 일자 이에 대해 해명했다.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 제작진은 29일 "제작진이 임의로 상황을 연출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며 조작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는 지난 11월 '고딩엄빠4'에 출연했던 한국인 남편 이동규가 방송 후 자신을 향한 비난에 억울함을 호소하며 우크라이나 출신 아내 알라를 향한 폭언 장면은 연출된 것이라며 주장하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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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MBN '고딩엄빠4' 제작진 측이 조작 방송 논란이 일자 이에 대해 해명했다.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 제작진은 29일 "제작진이 임의로 상황을 연출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며 조작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제작진은 "촬영 과정에서 출연자와의 미팅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출연자들과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누면서 이들이 직면한 문제 중 가장 큰 고민을 정하고 그 고민이 잘 나타나는 평소 생활 그대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촬영이 진행되는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일상 VCR 촬영 전부터 촬영 내용에 대해 출연자와 충분히 상의하고 있으며, 해당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까지 함께 고민한다"며 "편집 후엔 스튜디오에서 출연자가 편집본을 직접 시청하고 MC 및 전문가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모든 녹화가 끝난 이후에는 스튜디오 촬영 당시의 피드백까지 반영해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11월 '고딩엄빠4'에 출연했던 한국인 남편 이동규가 방송 후 자신을 향한 비난에 억울함을 호소하며 우크라이나 출신 아내 알라를 향한 폭언 장면은 연출된 것이라며 주장하며 시작됐다.
당시 남편은 끝나지 않은 부부 싸움에 결국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으로 가까스로 탈출한 아내를 향해 "너 혼자 우크라이나로 돌아가라"며 폭언을 했다. 그러자 MC 박미선은 "우크라이나로 돌아가라니, 얼마나 위험한 곳인데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냐"며 "내 딸이 그런 말을 들으면 너무 속상할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해당 장면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퍼지며 남편을 향한 비난 여론이 형성됐다. 그러자 남편은 방송 클립을 모아둔 계정 댓글을 통해 "방송상 상당 부분이 연출인 걸 감안하셔야 한다. 제 평소 말투가 공격적이나 욕하는 장면, 우크라이나로 돌아가라는 장면 전부 제작진과 합의한 연출된 장면"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제가 억울해서 운다는 자막과 영상이 편집된 것 같은데 제가 당시 운 이유는 억울해서가 아니고 아내에게 미안하고, 저 하나 믿고 한국에 왔는데 잘해주지 못해서 많이 후회스러워 눈물이 나더라"며 전했다.
남편은 "제 아내가 정말 착하다. 저 완벽한 사람 아니다. 그렇지만 젊은 나이 결혼하고 아이가 둘이니 어떻게든 책임지려고 새벽에는 우유 배달하고 낮에는 본업 하며 성실히 살아가는 평범한 가장이다"며 "방송만 보시고 너무 넘겨짚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현재 해당 댓글은 삭제된 상태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고딩엄빠4' 제작진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고딩엄빠' 제작진입니다.
'고딩엄빠' 제작진은 촬영 과정에서 출연자와의 미팅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합니다. 출연자들과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누면서 이들이 직면한 문제 중 가장 큰 고민을 정하고, 그 고민이 잘 나타나는 평소 생활 그대로 촬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상 VCR 촬영 전부터 촬영 내용에 대해 출연자와 충분히 상의하고 있으며, 해당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까지 함께 고민합니다. 편집 후엔 스튜디오에서 출연자가 편집본을 직접 시청하고 MC 및 전문가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모든 녹화가 끝난 이후에는 스튜디오 촬영 당시의 피드백까지 반영해 방송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작진이 임의로 상황을 연출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고딩엄빠' 제작진은 태어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어린 부모들의 사연을 경청하며, 출연자가 가진 고민과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출연자들에 대한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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