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장관 "PF 사업성 기반 옥석 가릴 것"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태영건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문제로 워크아웃을 신청한 것에 대해 "사업성에 기반한 옥석가리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29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일시적 유동성 부족을 겪는 사업장은 신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역할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위험 요소가 확인되는 즉시 과감하고 선제적인 조치로 건설업계 부실화를 방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의 이번 발언은 일시적 유동성 문제를 겪는 사업장은 지원하되 악성 사업장의 경우 정리하겠다는 원칙을 재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성흠 기자 (makehmm@yna.co.kr)

#워크아웃 #옥석가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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