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 예술인 경계 지우다…`IBK 투게더` 앨범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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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메세나협회와 IBK기업은행이 장애예술인 자립 지원을 위해 'IBK 투게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29일 한국메세나협회에 따르면 올해는 국악과 클래식, 두 장르에서 활동하는 장애·비장애 예술인 6인의 음원과 뮤직비디오 제작을 지원했다.
IBK 투게더는 장애예술인들의 지속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온라인 인물정보 등록 및 개인별 프로필 웹페이지 개설, 의상 맞춤 제작, 사진 촬영 등을 추가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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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메세나협회와 IBK기업은행이 장애예술인 자립 지원을 위해 'IBK 투게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29일 한국메세나협회에 따르면 올해는 국악과 클래식, 두 장르에서 활동하는 장애·비장애 예술인 6인의 음원과 뮤직비디오 제작을 지원했다. 장애가 결코 부족함이 아님을 알리고 개인의 뛰어난 예술적 역량을 드러내는 데 방점이 찍혀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민배(19·바이올린), 박준형(22·바이올린), 최예나(20·판소리), 최준(32·피아노병창) 4인의 장애예술인을 중심으로 국악밴드 억스(AUX)의 보컬 서진실과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참여했다. 음원 레코딩 과정을 중심으로 5회 이상의 일대일 멘토링이 이뤄졌다.
앨범에는 총 9개의 음원이 수록돼 장애예술인의 솔로곡, 멘토와의 듀엣곡, 참여 음악가 전원과 유명 연주 세션이 함께한 합주곡이 담겼다. 전체 합주곡 '함께 아리랑'은 크로스오버 작곡가 양방언이 편곡을 맡았다. 뮤직비디오 제작에는 CF, 웹드라마, 단편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유대얼 감독이 참여했다.
IBK 투게더는 장애예술인들의 지속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온라인 인물정보 등록 및 개인별 프로필 웹페이지 개설, 의상 맞춤 제작, 사진 촬영 등을 추가 지원했다.
앨범은 다음달 2일 국내외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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