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CEO는 모두가 예상한 이 남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뽑은 올해 최고 CEO에 미국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이름을 올렸다.
28일(현지시간) 이코노미스트는 'S&P 글로벌 1200 지수'에 포함된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주주 수익률, 직원들의 CEO 지지도, 회사에 대한 사원 만족도를 종합한 결과 황 CEO가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황 CEO가 인공지능(AI) 시장에 대한 선견지명으로 엔비디아의 성장을 이끌었다고 이코노미스트는 평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위는 엔비디아 젠슨 황
2위는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28일(현지시간) 이코노미스트는 ‘S&P 글로벌 1200 지수’에 포함된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주주 수익률, 직원들의 CEO 지지도, 회사에 대한 사원 만족도를 종합한 결과 황 CEO가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올 한해 172.9%에 달하는 주주 수익률을 거두면서 기업가치가 1조 달러를 넘어섰다. 아울러 CEO 지지율 98%, 회사에 대한 직원 만족도도 4.6(만점 5)으로 나타나 황 CEO가 다른 CEO를 압도했다.
특히 황 CEO가 인공지능(AI) 시장에 대한 선견지명으로 엔비디아의 성장을 이끌었다고 이코노미스트는 평가했다.
황 CEO가 이미 10년 전 엔비디아가 제조하는 그래픽처리장치(GPU)가 AI 모델 훈련에 뛰어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독점 소프트웨어 플랫폼 CUDA에 막대한 투자를 하는 등 AI 열풍에 대비했다는 것이다.
엔비디아가 현재 전 세계 AI 칩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게 된 것은 황 CEO의 이 같은 혜안 덕분이라는 것이다.
2위는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CEO가 차지했다.
메타의 주주 수익률은 172.7%로 엔비디아와 엇비슷했지만, 저커버그 CEO의 CEO 지지율과 직원 만족도가 각각 62%, 3.9에 그쳐 황 CEO에 밀렸다.
작년과 올해에 걸쳐 대규모 구조조정이 이루어지면서 직원들의 사기가 저하된 영향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3~5위는 일본의 반도체 절단·연삭·연마 분야 전문 기업 디스코의 세키야 가즈마 CEO, 브라질의 신생 인터넷전문은행 누뱅크의 데이비드 벨레즈 CEO, 다국적 제약사 일라이릴리의 데이비드 릭스 CEO가 각각 차지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굿바이 나의 아저씨”...故 이선균 발인, 전혜진 오열 속 영면 - 매일경제
- 봉준호·아이유·하정우…이선균의 마지막길 함께 한 동료들 - 매일경제
- “뼈 빠지게 일했는데”…50대초중반 직장인 절반 ‘이것’ 때문에 ‘불안’ - 매일경제
- 비행기 탈때마다 만졌는데 ‘경악’…승무원이 알려줬다, 변기보다 더러운 곳은 - 매일경제
- “설마 트레이더스서 샀는데 짝퉁일까?”…몽클레르 패딩 2종 전격 회수 “가품 의심” - 매일경
- 6천원이던 주가가 7만4천원까지…올해 유일한 ‘꿈의 10루타’ 종목은 - 매일경제
- “54세 아줌마의 인생 2막 축하합니다”…서울시 공무원 합격자에 당당히 이름 올려 - 매일경제
- “너희만 돈 버냐, 우리도 좀 벌자”…‘채권 삼총사’ 쓸어담은 개미들 - 매일경제
- "복잡한 유언장은 가라"… 재산 물려줘야 하는데 난감하다면 - 매일경제
- ‘손흥민 5호 도움’ 로메로 공백 컸던 토트넘, 브라이튼 원정서 0-4→2-4 추격 끝 패배→3연승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