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에 '몰카' 숨겨 지하철서 여성 촬영한 남성

강명연 2023. 12. 29. 18: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운동화에 구멍을 뚫어 초소형 카메라를 숨긴 뒤 불법촬영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남성 A씨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성탄절인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의 한 지하철역 승강장에서 운동화를 이용해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남경찰서, 지난 25일 불법촬영 혐의 남성 체포
ⓒ News1 DB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운동화에 구멍을 뚫어 초소형 카메라를 숨긴 뒤 불법촬영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남성 A씨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성탄절인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의 한 지하철역 승강장에서 운동화를 이용해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행동을 수상히 여긴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오후 7시40분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의 휴대전화와 초소형카메라에서 지난 2021년부터 찍은 불법 촬영물 약 150개가 발견됐고, A씨는 크리스마스 당일에도 30여개의 불법 촬영물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촬영물 유포 정황 여부 등을 수사 중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