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명장들 “현장이 기본…실패해도 도전하도록 격려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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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자사 최고 기술인인 '포스코 명장' 24명의 인터뷰를 엮은 책 '포스코 명장'(도서출판 비엠케이)을 펴냈다고 29일 밝혔다.
포스코는 2015년부터 뛰어난 기술은 물론 타의 모범이 될 만한 인품까지 겸비한 탁월한 직원을 선발해 포스코 명장으로 예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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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자사 최고 기술인인 ‘포스코 명장’ 24명의 인터뷰를 엮은 책 ‘포스코 명장’(도서출판 비엠케이)을 펴냈다고 29일 밝혔다.
포스코는 2015년부터 뛰어난 기술은 물론 타의 모범이 될 만한 인품까지 겸비한 탁월한 직원을 선발해 포스코 명장으로 예우하고 있다. 명장으로 선발되면 특별 승진·포상금 5000만원 지급·명예의 전당 헌액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각 분야 명장들은 공통적으로 성취를 가능하게 한 힘으로 ‘도전을 권하는 포스코 문화’를 꼽으면서, 실패를 딛고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할 수 있었던 것은 ‘실패해도 한번 도전해 보라’는 조직과 선배들의 격려가 있었다고 했다.
1970~80년대 포스코에 입사해 30년 이상 근무한 포스코 현장의 ‘산증인’들인 포스포 명장들은 ‘기술 혁신은 현장에서 출발하고 현장에서 완결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이 명장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입을 모았다.
포스코는 “‘포스코 명장’ 책은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도록 등 떠밀어주는’ 포스코의 조직문화가 철강산업 후발주자인 포스코가 50여년 만에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라설 수 있었던 원동력임을 이야기하고 있다”며 “현장 직원들이 명장을 롤모델로 삼아 기능인으로서 꿈을 키워 나가고, 회사가 제도와 문화를 통해 차세대 명장으로 성장할 직원들을 지원하는 유기적인 순환의 구조 그 자체가 포스코의 경쟁력이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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