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목 신보 이사장 “내년 보증총량 86조로 역동적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에 매진”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2024년 신년사에서 국가 경제 빠른 회복과 역동적 혁신성장을 위한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것임을 밝혔다.
29일 최 이사장은 대구 본점에서 열린 2023년 종무식에서 “2024년에도 신보는 86조3000억원 수준 보증총량을 설정해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고, 미래산업 집중육성, 수출 경쟁력 회복, 성장 단계별 스케일업 프로그램 도입 등 역동적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보는 올해 11월까지 총 64조8000억원 보증을 공급해 국가경제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이날 최 이사장은 종무식 행사 일환으로 특별시상식 ‘코딧스페셜어워즈’를 준비해 직원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소통협력, 조직문화, 숨은일꾼, 역량발휘, 고객만족 총 5개 분야에서 26개 단체특별상이 수여됐다. 2개 MVP는 ‘혁신성장 사다리 프로그램 마련으로 중소기업의 중견기업 비상’을 준비한 경영기획부 외 4개 부서 협업사례와 ‘특별출연금 확보를 통한 고객기업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기여한 신용보증부 외 4개 부서가 차지했다.
또한 신보는 올 한해 상생금융 실천을 위한 은행권 공동 특별출연,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 가입부담 완화를 위한 전국 35개 지자체 보험료 특별출연,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현대차 등 대기업 특별출연, 녹색금융 P-CBO(채권담보부증권) 발행 금융지원 확보 등을 이끌어냄으로써 촘촘한 중소기업 지원체계 확립을 위한 별도 재원 조성에 힘써왔다.
최 이사장은 “코로나 위기대응부터 복합위기 극복까지 신보가 보여준 충분한 역량과 매 순간 묵묵히 소임을 다해 온 직원의 열정을 바탕으로, 2024년에도 국가경제 회복과 펀더멘탈 강화를 이끌 선발투수로서 맡은 바 소임을 힘차게 수행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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