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오피스텔 기준시가 4.7%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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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내년 오피스텔 기준시가가 19년 만에 처음 하락했다.
1㎡당 기준시가가 가장 높은 오피스텔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더 리버스 청담'이다.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오피스텔과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는 올해 대비 각각 4.77%, 0.96% 하락했다.
1㎡당 기준시가가 가장 높은 오피스텔은 더 리버스 청담으로 1285만50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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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버스 청담' 5년째 최고가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내년 오피스텔 기준시가가 19년 만에 처음 하락했다. 1㎡당 기준시가가 가장 높은 오피스텔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더 리버스 청담'이다.
국세청은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를 고시한다고 밝혔다. 고시 대상은 전국 오피스텔과 수도권·5대 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에 소재하는 3000㎡ 또는 100실 이상의 구분 소유된 상업용 건물이다. 가격은 올해 9월 1일을 기준으로 평가됐다.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오피스텔과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는 올해 대비 각각 4.77%, 0.96% 하락했다. 국세청은 금리 상승과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이 기준시가가 떨어지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오피스텔 기준시가는 2005년 고시가 시작된 뒤로 처음 하락했다.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도 2015년 이후 9년 만에 하락세로 바뀌었다. 내년 고시 대상은 오피스텔 122만실, 상가 107만실 등 총 229만실로 올해보다 5.9% 늘었다. 1㎡당 기준시가가 가장 높은 오피스텔은 더 리버스 청담으로 1285만5000원이었다. 더 리버스 청담은 5년 연속 전국 오피스텔 최고가를 기록했다.
상업용 건물은 서울 종로구 동대문종합상가 D동이 2642만5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잠실주공5단지 종합상가(2537만1000원), 동대문종합상가 B동(2168만5000원) 등이 뒤를 이었다. 잠실주공5단지 종합상가는 올해까지 상업용 건물 중 단위면적당 기준시가가 가장 높았지만 내년 고시에서는 2위로 밀려났다. 기준시가는 상속·증여세와 양도소득세를 매길 때 시가를 알 수 없는 경우 활용된다.
[이희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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