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백] 정관장 아반도, 요추 골절과 손목 인대 손상 … 정관장에 찾아온 또 하나의 악재

박종호 2023. 12. 2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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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의 또 한 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안양 정관장은 지난 28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고양 소노와 경기에서 81-85로 패했다렌즈 아반도(188cm, G)가 소노와 경기에서 불의의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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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의 또 한 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안양 정관장은 지난 28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고양 소노와 경기에서 81-85로 패했다

렌즈 아반도(188cm, G)가 소노와 경기에서 불의의 부상을 입었다. 2쿼터 종료 4분 24초 전 리바운드 참여 과정 중 중심을 잃었고 결국 허리 부상을 당했다.

 

정관장 관계자는 “아반도의 부상 부위는 네 곳이다. 요추 3번, 4번 좌측 횡돌기 골절, 경추 인대 염좌, 손목 인대 손상, 후두부 타박까지 겹쳤다. 진단은 4주가 나왔다. 하지만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이미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힘든 상황이다. 여기에 아반도까지 빠졌다. 더 이상의 부상자가 나오지 않은 것이 소망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아반도의 부상은 치명적이다. 아반도는 경기당 평균 9.5점을 기록하며 정관장의 주축 공격 옵션이다. 탁월한 운동능력과 에너지 레벨은 팀에 에너지를 더하기 충분하다. 거기에 경기당 4.6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팀 높에도 큰 도움이 되는 선수다. 이는 아반도의 공백이 큰 이유. 

더 큰 문제는 아반도의 공백을 메울 선수가 정관장에는 많이 없다. 이미 부상자들이 너무 많다. 선수들이 투지를 발휘해 다 같이 아반도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한편, 정관장은 다가오는 30일 서울 SK와 경기를 치른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에도 반등할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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