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친환경자동차 누적판매 곧 500만대 돌파

박소라 기자(park.sora@mk.co.kr) 2023. 12. 2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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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친환경차 누적 판매가 조만간 500만대를 돌파한다.

2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누적 합산한 양사 친환경차 판매량은 488만108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월평균 친환경차 판매 증가세를 고려하면 이달 말까지 누적 판매 499만3000대를 기록할 것으로 점쳐진다.

전기차는 2011년부터 지난 11월 누적으로 총 149만6427대가 판매됐으며 친환경차 내 비중으론 약 3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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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첫 친환경차 출시
이달까지 500만대 달성
니로 하이브리드 최다 판매

현대차그룹 친환경차 누적 판매가 조만간 500만대를 돌파한다. 친환경차는 전기차·하이브리드·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수소차를 포함한다. 현대차그룹은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로 핵심 사업 구조를 전환하기 위해 친환경차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2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누적 합산한 양사 친환경차 판매량은 488만108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그룹은 2009년 6월 현대차 아반떼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면서 친환경차 시장에 처음 뛰어들었다.

올해 월평균 친환경차 판매 증가세를 고려하면 이달 말까지 누적 판매 499만3000대를 기록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달 판매량에 따라 늦어도 새해 1월에 500만대를 돌파할 것이 유력하다.

친환경차 판매를 주도한 건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포함한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하이브리드차는 2009년부터 올해 11월 누적으로 총 334만5429대가 판매됐다. 전체 친환경차 판매의 약 70%를 차지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지금까지 가장 많이 판매된 현대차·기아 하이브리드차는 기아 니로다. 니로는 2016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71만여 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투싼, 쏘나타, 아이오닉,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모델이 다음 순위를 차지했다.

전기차는 2011년부터 지난 11월 누적으로 총 149만6427대가 판매됐으며 친환경차 내 비중으론 약 30%다.

[박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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