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360도 공연’으로 청룡의 해를 열다 … 메타컬쳐센터에서 펼쳐지는 박지혜의 K-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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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12월 31일 오후 9시부터 1월 1일 0시까지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에 공존하는 가상현실 공연장 메타컬쳐센터에서 진행된다.
설립 이후 Ai로 베토벤의 작품을 세계초연했으며, 메타컬쳐센터를 클래식 전용 메타버스 공연장으로 탄생시킨 (주)가치창조제이는 2024년 0시를 기점으로 '가상세계에서 있었던 일은 가상세계에만 머무른다'는 통념을 허무는 전환점을 제시하겠다는 의욕으로 가득 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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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기술이 환상적으로 조우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시간이다. Ai 작곡프로그램이 동원돼 바흐 무반주 솔로 소나타부터 샤콘느, 연말 연시의 대표곡 석별의 정까지 다양한 곡들이 현대적으로 재해석된다. 실제 사람과 3D 입체 효과 개체들이 가상의 공간에서 하나의 예술공연으로 관객을 찾아가게 된다.
● 클래식과 테크놀로지의 만남, 360도 스트리밍으로 새로운 차원의 공연
이번 행사는 메타버스 공연장에서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유튜브를 통해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특히 일반적인 정면 샷이 아닌 360도 전 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시도가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360도 오디오 기능을 활용한 이번 스트리밍은 ‘sbs 인기가요 spatial audio’ 등에서 일부 사용되었으나, 동서남북 전 방향을 보기까지 하는 360도 실시간 스트리밍은 이번이 최초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모든 이들의 손에 들려있는 폰에서 언제나 꺼내 불러올 수 있는 나만의 영화나 드라마 속 스타에 비해 바흐나 베토벤은 머나먼 과거 속 인물들”이라며 “현대의 스타와 비교할 때 클래식은 아직 훼손되지 않은 발전과 발굴의 여지가 무궁무진한 블루오션임이다. 이는 청중에게 좀 더 편리한 공연 제공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에게 자유로운 창작의 공간을 제공하고 가치 창출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 박지혜와 가치창조제이가 이끄는 2024 K-클래식의 미래
독일 태생의 박지혜는 연세대 겸임교수,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UNESCO 한국위원회 공식 홍보대사를 역임했다. 독일 정부 산하의 1730년산 명기 과르네리를 12년간 무상 제공받으며 독일 총연방 청소년 음악콩쿠르에서 2회 연속 1등하는 등 다수의 국제콩쿠르에 입상하며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설립 이후 Ai로 베토벤의 작품을 세계초연했으며, 메타컬쳐센터를 클래식 전용 메타버스 공연장으로 탄생시킨 (주)가치창조제이는 2024년 0시를 기점으로 ‘가상세계에서 있었던 일은 가상세계에만 머무른다’는 통념을 허무는 전환점을 제시하겠다는 의욕으로 가득 차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사진제공=(주)가치창조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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